한화생명은 13일 평소 생활 습관 또는 외부활동으로 인한 사고 등으로 쉽게 발병하는 척추·관절 질환 보장보험인 ‘한화생명 튼튼플러스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한화생명 튼튼플러스 보장보험’은 주계약에서 질병 또는 재해로 인한 척추질환 수술 및 입원비를 보장한다. 척추질환으로 1~5종 수술 시, 15/30/75만원을 지급하고, 수술 동반 입원 시에는 입원 후 4일째부터 매일 3만원씩(단, 최대 30일까지) 지급한다. 척추와 함께 다치기 쉬운 관절질환 수술시에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 1,500만원 기준시 인공관절 견관
외국인 투자자들의 원화 채권 보유 잔액이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100조원을 넘어섰다.12일 금융투자협회와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주(5∼9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약 1조6000억원을 순매수했다.만기 상환 물량은 6300억원으로 결과적으로 한주간 9700억원이 순유입됐다.이에 따라 외국인의 원화채권 보유잔액은 100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11월8일(100조2000억원) 이후 4개월 만에 100조원대를 다시 회복했다.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외국인의 원화채 순매수가 주로 1년 이하의 단기채에 집중된 데 반해 지난주에는
국내 채권시장이 이번주에도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주(2.250%)보다 0.028%포인트 오른 2.278%를 기록했다.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2.757로 마쳐 0.001%포인트 올랐고, 20년물은 2.730%를 기록해 0.027%포인트 상승했다.국고채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여파로 지난 5일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운 후 소폭 내리고 있지만 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주요국이 올해 통화정책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과 스위스가 계약기간은 3년, 106억 달러(약 11조2000억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9일 한국은행은 “양국은 그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바탕 위에서 양국간 금융협력 증진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스와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은에 따르면 양국 중앙은행은 통화스와프 체결을 위한 서명식을 오는 2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갖는다.통화스와프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는 비상시 각자의 통화를 서로에 빌려주는 계약으로, 자금유출을 대비하는 ‘안전판’과 같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통화스와프가 유
이번 주 미국 뉴욕증시 폭락은 변동성지수(VIX)와 연계된 상장지수상품(ETP)의 투매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ETP의 폭락은 변동성 매도 투자 상품 붕괴를 예고하는 “빙산의 일각(tip of the iceberg)”이라는 주장이 나왔다.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은 월가의 투자자들이 변동성 매도 상품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ETP 뿐 아니라 VIX 선물이나 VIX 옵션 거래량도 압박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변동성 매도 상품의 매도세가 확산되면서 이를 운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폰지 사기’로 규정했다.CNN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김용 총재는 워싱턴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사용에 대해 들여다 보고 있는데, 암호화폐의 대다수가 기본적으로는 폰지 사기라고 들었다”고 말하며 “암호화폐가 어떻게 될지 아직 진짜 분명하지가 않다”고 덧붙였다.폰지사기는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다단계 금융사기다.김용 총재는 “블록체인 기술을 진짜로 신중하게 보고 있다”면서 “이 기술이 개발도상국에서 돈을 보다
8일 부터 대부업체의 법정 최고금리가 약 4% 가량 인하돼 서민들이 금리부담을 다소간 덜 수 있게 됐다.금융위는 7일 고금리 대출자 부담 경감을 위해 내일 부터 대부업법과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가 24%로 인하·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금리 인하 조치로 대부업체들의 법정 최고금리는 기존 27.9%에서 3.9%P 낮아진 24%다. 또 10만원 이상 사인 간 금전거래 시 적용되는 최고금리도 현행 25%에서 24%로 인하된다.8일 부터는 신규로 대출받거나 기존 대출을 갱신·연장할 경우 24%를 초과한 금리를 받는 것은 불법이며, 특히 계약상
지난 주(1월29일~2월1일) 미국의 원유 재고가 11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하기는 3주 만에 처음이다.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 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22만7000 배럴 감소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정제유(디젤과 난방유 포함) 재고는 46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API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이날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하나카드가 체크카드 고액 결제 캐쉬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하나카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 또는 1Q Pay 앱에서 ‘체크카드 고액 결제 캐쉬백’ 이벤트에 응모한 후 병원∙여행∙가전∙가구∙온라인쇼핑∙백화점∙학원∙동물병원∙골프업종에서 건당 100만원 이상 결제한 손님에게 캐쉬백을 지급한다. 캐쉬백은 행사 기간 중 가장 높은 건당 결제금액을 적용해 인당 1회 지급하며 1000만원 이상 결제 시 10만원, 50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30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10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지
코스피가 사흘째 1%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다만 장 초반 3% 넘게 급락한 것보다는 낙폭이 크게 축소됐다.코스닥도 장중 5% 넘게 떨어졌으나 약보합으로 마무리했고 특히 코스닥 150지수는 6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6일 코스피는 453.31에 장을 종료해 전 거래일(2491.75)보다 38.44포인트(1.54%) 떨어졌다. 전일 2500선을 반납한 코스피는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3래일 연속 1% 이상의 내림세를 이어갔다.특히 이날은 개장 초반 3.31%(82.37포인트) 하락하며 저점을 2409.38까지 낮췄다. 물가 상승으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투매 양상마저 보이면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장중 한때 1500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등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만4345.75에 거래를 마쳐 전 거래일 대비 1175.21포인트(4.60%) 내렸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19포인트(4.10%) 하락한 2648.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8%(273.42포인트) 떨어진 6967.53으로 장을 마쳤다.다우
금융위원회가 온라인쇼핑몰 보험판매를 허용하고 펫보험 등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작은 소액단기보험 출현을 위한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5일 오후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서울 연세대에서 금융회사 취업 또는 창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을 공개했다.최 위원장은 “일정 요건을 갖춘 혁신도전자들이 금융업 테두리 안으로 신규 진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현재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지만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잠재력이 큰 사업자에 대해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의
5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금감원 조사는 정확하다고 판단하고 있고, 그것에 대한 확인 작업을 검찰에서 할 것“이라고 검찰이 5개 은행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최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아 설명절을 앞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난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에서 조사를 잘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대검찰청은 금감원이 수사 자료참고를 넘긴 국민·하나·대구·부산·광주 등 5개 은행의 채용비리 건을 관할 지방검찰청에 배당했다.국민은 서울남부지검, 하나는 서울서부지검, 대구는 대
서울시는 8일부터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가 당초 연 27.9%에서 연 24%로 인하됨에 따라 법정금리 인하 시행 당일부터 12주간 서울시(공정경제과·민생사법경찰단)-금융감독원-중앙전파관리소-자치구 합동 단속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4월 30일까지 약 12주간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 24%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 대부업자 준법교육 미이수, 장기 미수검, 민원유발 대부(중개)업체 96곳과 불법 스팸 광고문자 발송 의심 대부중개업체 4곳 등 100곳을 대상으로 현장 집중 단속한다.집중단속 사항은 ▲법정 최고금리
한국 증시의 글로벌 규모 순위가 1년 전에 비해 2계단 상승한 13위로 나타났다.5일 한국거래소는 세계거래소연맹(WFE) 회원 거래소의 시가총액 규모가 전년 말의 70조 달러에 비해 21.83% 증가한 85조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한 한국 증시의 시총은 2016년 말의 1조2822억 달러 대비 38.19% 늘어난 1조7718억 달러로 늘었다. 또 글로벌 증시에서 차지하는 시총 비중은 2.08%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한국 증시 시총 규모는 거래소 기준으로 세계 13위로 2016년 말의 15위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방림계촌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양재영 KB국민은행 강원·경기남지역영업그룹대표,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및 지역주민이 참석했다.이번에 개관한 ‘방림계촌 작은도서관’은 계촌복지회관의 2층 노후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69번째 작은도서관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주민들의 마음도 함께 담아 조성된 의미 있는 공간이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양재영 강원·경기남지역영업그룹대표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NH농협은행은 최저 1.65%를 보장해주는 ‘지수연동예금(ELD)18-2호’를 2일부터 13일까지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이 상품은 ‘상승낙아웃형’과 ‘하락낙아웃형’ 두 가지로 출시한다. 두 가지 상품 모두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상승낙아웃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이상 10% 이하 구간 범위 내에서 상승한 경우 연 1.65%부터 최고 4.15%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미만으로 하락하거나 10%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일별종가 기준)이 있는 경우 수익률이 연1.65%로 확정 된다.하락낙아웃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이상 10% 이하 구간 범위 내에서 하락한 경우 연 1.65%부터 최고 4.15%까지 수익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블룸버그 통신은 1일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가 상하이 은행권에 기업 인수합병(M&A)용으로 대출 받은 자금을 토지 구입에 유용하지 못하도록 하라고 언명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관련 사정에 밝은 관계자를 인용해 은감회가 상하이 은행들에 융자 자금이 부동산 투기에 쓰이지 않게 대출 심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상하이에서는 M&A 융자 자금 대부분이 토지를 주요 자산으로 하는 거래에 투입하고 있는 실태를 은감회 상하이 지부가 최근 지적했다.은감회 측은 부동산 융자 정책과 M&A 연관 대출에 관한 현행 방침을 엄격히 준수하라고 시중 은행에 명령했다고 한다.이번 조치는 38조 달러(약 3경9664조원) 규모의 이르는 중국 은행업계의 리스크를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다양한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보험료가 합리적으로 책정되도록 지원하겠다“고 1일 밝혔다.이날 성 원장은 오후 여의도 중식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통계와 분석능력 부족으로 개발되지 못한 보험상품이 출시돼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보험개발원은 우선 올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유병자의 건강상태에 따른 합병증 예측모형을 개발, 보험사의 신상품 출시를 지원키로 했다.개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 국민의 평균 나이는 2011년 37.9세에서 2016년 40.2세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보험가입 나이도 33.1세에서 35.2세로 늘었다.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정책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이 다음달부터 금융회사를 방문하지 않고 앱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해진다.금융위원회는 서민들에게 더 낮은 금리로 금융지원을 하고, 이용 편의성도 높이기 위해 햇살론에 온라인 대출 방식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기존보다 대출원가가 절감되면서 금융회사 창구에서 취급하는 경우보다 약 1.3%p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는 설명이다.금융회사 영업시간 중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서류제출·약정 등의 절차가 온라인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대출실행기간도 단축된다.대상은 햇살론 자격조건인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를 충족하면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자격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30일 올해 상반기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영세·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이 전체 가맹점(267만개)의 84.2%로 약 225만개에 달한다고 밝혔다.0.8%의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영세 가맹점이 204만개, 1.3%를 적용받는 연매출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의 중소 가맹점이 21만개다.올해 상반기 영세·중소 가맹점은 지난해 상반기(199만개)보다 25만개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우대 가맹점 적용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영세 가맹점의 기준은 연매출 2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 중소 가맹점은 2억원 초과 3억원 이하에서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로 확대됐다.협회는 영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