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후 문재인 대통령 취임 1년이 되는 가운데 정부 출범 후 2년차에 증시 수익률이 가장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28일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에서 봤을 때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탁월했다”며 “미국과 우리나라 모두 정부 출범 후 2년차 때 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는 8% 상승했고, 코스닥은 33.6% 상승했다. 코스피는 역사적 고점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고, 코스닥은 오랜 기간 동안의 박스권을 돌파했다.그는 “우리나라는 5년 단임제, 미국은 4년 중임제다. 제한된 임기로 인해
NH농협은행은 28일 지역별 보증금 제한 없는 100% 비대면 대출상품인 ‘NH모바일전세대출’의 우대금리를 확대 운용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전세 계약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로 대출한도와 금리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직접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최대 5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재직소득서류는 별도 제출 없이 자동화(스크래핑)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고, 약정서 등 대출신청서류도 최소화하여 모바일로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다.이 상품은 전세계약서 수령을 위해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절차를 생략하여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였고 특히
올해 2월 출시된 KRX300은 저위험, 중수익 특성을 지닌 데다 KRX300 ETF와 선물 등 관련 상품이 빠르게 출시되고 있어 향후 국내 시장을 대표하는 통합 벤치마크지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특히 KRX30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브 자금 유입 증가로 국내나 증시에 전반적인 수급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28일 한지영 케이프증권 연구원은 “시장 대표지수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KRX300을 수익률, 변동성, MDD(고점 대비 최대하락폭) 측면에서 비교한 결과 코스피200보다 수익률이 높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성큼 뛰던 가계 대출금리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달 은행의 가계 대출금리는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 대출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전월(3.71%)보다 0.06%p 떨어진 연 3.65%로 하락했다. 지난해 9월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다 6개월 만에 하락 전환된 것이다.가계 대출금리가 내려간 것은 일시적인 영향이 크다. 수도권 중심으로 저금리 대출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0.01%
27일 우리은행은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진단시스템 ‘빅아이(Big Eye)’를 기업여신 리스크관리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업진단시스템 ‘빅아이’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등을 활용해 은행 대내외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기업 관련 중요정보와 부실징후 정보를 파악하는 시스템이다.‘빅아이’는 빅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관련 빅데이터를 통합 및 데이터베이스화하고 200여 개의 리스크 분석지표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기업의 부실가능성을 4단계 등급으로 안내한다.또 산업정보, 기업의 재무정보, 해당 기업의 거래처
BC카드는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저소득층∙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음악교육지원 사업인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악기를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후원 행사에는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 최석진 BC카드 커뮤니케이션실장을 비롯해 악기를 전달 받는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신규 단원 및 강사,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후원한 바이올린, 비올라 등의 악기는 오케스트라 단원의 교육을 위해 사용된다.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취약계층 아동
라이나전성기재단이 50+세대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가치 창출을 위한 ‘라이나50+어워즈’의 첫 수상자로 미국 스탠퍼드 의대 이진형 교수와 사회연대은행(사단법인 함께 만드는 세상)을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종합대상은 생명존중부문 대상자인 이진형 교수에게 돌아갔고, 상금은 2억 원이 주어진다. 사회공헌부문 대상은 사회연대은행에 돌아갔다. 부문 대상 상금은 1억 원이다.종합대상이자 생명존중상 수상자인 이진형 교수(41)는 뇌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세상에 알리고 50+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라이나50+
SC제일은행은 마블 캐릭터 ‘어벤져스’와 ‘블랙 팬서’를 모델로 디자인한 새로운 마블 체크카드와 통장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4월 25일 개봉하는 마블 스튜디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최근 한국에서 538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마블 스튜디오 영화 ‘블랙 팬서’를 기념하고자 특별 제작된 SC제일은행 마블 체크카드는 ‘SC제일은행 삼성체크카드 POINT’(어벤져스), ‘SC제일은행 삼성체크카드 YOUNG’(블랙 팬서) 등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마블 통장의 경우에는 SC제일은행 수시입출금통장에 ‘어벤져스’
26일 국민연금공단은 금융투자 전문지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 AAM)가 23일 홍콩에서 주최한 ‘2018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어워즈(Best of the Best Awards)’에서 국가부문 최우수연기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AAM誌는 홍콩에 위치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전문 월간지로 매년 지역 주요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운용 전략, 운용 인프라 및 투자 성과 등을 평가하여 수상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국민연금은 지난해 세계경제의 저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 국내외 지정학적 리
23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 부과 조치로 미중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다.CNBC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2만617.86으로 마감해 전 거래일 대비 974.13포인트(4.51%) 하락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1664.94로 장을 마쳐 전날보다 62.45포인트(3.62%) 내렸다.일본 증시는 아시아 주요 증시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내며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 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23일 하나금융은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김 회장의 3연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김 회장은 이번 3연임 도전 과정에서 당국과 마찰을 빚으며 노조로부터 사퇴 압박까지 받았지만,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들의 지지를 얻어낸 것으로 풀이된다.이로써 김 회장은 2021년까지 3년간 더 하나금융을 이끌게 되면서 2012년 처음으로 회장 자리에 오른 뒤 모두 9년간 맡게 됐다.앞서 김 회장의 연임 여부를 둘러싼 의결권 자문기관의 의견은 엇갈린 바 있다.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
23일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대구은행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박 행장은 이날 대구시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상반기 중 지주회장직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말했다.박 행장의 이러한 결정의 직접적인 배경은 여직원 성추행 사건, 채용비리 의혹, 비자금 조성 의혹, 악화한 여론 등으로 알려졌다.이날 주총에서 박 행장은 “최근 여러 사안으로 지역 사회와 주주, 고객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하면서 “지배구조 개선과 새로
23일 BNK부산은행은 부산 연고 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며 4000억원 한도로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BNK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2007년 첫 출시 이후 올해까지 12년째 판매되고 있는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이다. 작년에는 기존 3000억원이 한 달 만에 조기 소진되어 2000억원을 추가로 배정했다.올해부터는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경남은행도 창원 연고인 NC다이노스와 연계한 ‘BNK 야구사랑 정기예금’을 2000억원 한도로 신규 출시했다.부산은행의 ‘BNK 가을야구 정
10년만에 한·미 금리역전을 맞은 국내 금융시장에 큰 충격은 없었다.미국의 금리인상이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는 결과여서 오히려 안도감이 더 크게 작용했다. 일시적으로 변동성을 나타내긴 했지만 대체로 안정적이었다. 주가는 상승 마감했고 채권금리는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도 달러화 약세의 영향을 받아 장중 하락세를 나타냈다.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5원으로 출발해 전거래일(1072.3원)보다 7.3원 내렸다. 미국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이후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역
NH농협은행은 더루프와 지난 21일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NH핀테크 혁신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연구 및 프로젝트, 오픈세미나 및 해커톤 등을 통해 금융API와 블록체인 이용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한편, NH농협은행은 디지털시대에 진정한 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세계 최대 블록체인 연합체인 R3에 가입하여 블록체인을 금융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다.또한, 전국은행연합회 블록체인 기반 공동인증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실증작업도 추진하고 있으
22일 KB국민카드가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맞아 ‘두산 베어스’, ‘기아 타이거스’ 등 4개 구단 홈경기 입장권 구매 시 최대 3500원이 할인되는 ‘2018년 프로야구 입장권 할인 서비스’를 선 보였다.이 서비스는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기아 타이거스, 한화 이글스 등 4개 구단의 정규시즌 홈경기 성인 입장권 구매 시 전월 이용 실적에 관계없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두산 베어스’의 경우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기업카드 제외)로 잠실 홈경기 레드석, 네이비석, 외야석 입장권을 인터넷
22일 전국 은행연합회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은행협회(VNBA) 및 해외금융협력협의회와 공동으로 한·베 금융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한·베 금융산업 협력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핀테크 발전에 따른 은행 산업의 미래와 보험·자본시장 등 양국 간 금융협력방안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이날 행사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레 밍 홍(Le Minh Hung)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금리가 24%를 넘는 대출이 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금융위원회는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8일 법정 최고금리가 기존 27.9%에서 24.0%로 인하됐다. 정부는 인하된 최고금리가 신속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각 금융협회를 통해 자율인하를 추진 중이다.그 결과 지난달말 기준 최고금리가 24%를 넘는 차주는 지난해말(382만명)보다 약 30% 줄어 269만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금융권에서 24% 초과 차주 중 103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적립금이 170조원에 달했으나 대부분의 적립금이 예·적금 등 보수적인 상품으로 운용돼 수익률은 저조하다는 지적이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147조원)보다 14.6%(21조4000억원) 늘어나 총 168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퇴직연금 적립금은 2015년 126조원, 2016년 147조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유형별로 보면 확정급여형(DB)이 110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1.3% 늘었다. DB형은 회사가 퇴직금을 금융회사에 맡겨 운용하는 구조로 근로자에게 사
22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가 역전된 것과 관련, “국내 금융시장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당장 시장에 주는 영향은 적겠지만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에 따라 시장이 흔들리게 되면 정책수단을 통해 시장 안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이 총재는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금리인상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 “올해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은 종전대로 부합하고, 내년은 좀 더 상향 조정돼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기 때문
오는 22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300억 달러(약 32조원) 규모의 추가 관세를 포함한 대(對) 중국 무역보복 패키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첨단 미국기업들에 대한 중국기업들의 투자도 대폭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對) 중국 무역규제를 대대적으로 강화하는 대 중국 무역 보복 패키지를 다음날 내놓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WSJ는 백악관이 중국기업들의 첨단기술 획득이나 첨단기업에 대한 투자를 보다 어렵게 하는 방안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