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와 관련한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45일 운항정지 처분이 확정됐다.국토교통부는 5일 세종청사에서 행정처분심의위원회 재심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충분히 토의한 결과 행정처분을 원안 그대로 변경 없이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13일 운항정지 45일 처분을 받고 불복해 이의를 제기했지만 결국 운항정지 처분을 피하지 못했다.운항정지가 아닌 과징금 처분을 호소했던 아시아나항공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부는 지난달 운항정지 처분 결정을 내린 데 대해 ▲ 조종사의 중대한 과실로 사고가 발생했으며 ▲ 항공사의 교육훈련이 미흡했던 데다 ▲ 과거 사고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