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주가지수와 개별주식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위칭데이)을 맞이했지만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내고 2430선까지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2433.08에 장을 마쳐 전 거래일(2401.82) 대비 31.26포인트(1.30%)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7일(2456.14) 이후 6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지수는 전 거래일(2401.82) 대비 18.85포인트(0.78%) 오른 2420.67에 출발했다. 이후 2420선 안착을 시도하던 지수는 장 막판 네 마녀의 심술에 변동성이
8일 닛케이 신문이 일본 1월 경상수지가 6074억엔(약 6조1104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재무성이 발표한 1월 국제수지 상황(속보)을 인용해 해외와 종합적인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경상수지가 43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고 전했다.경상수지 흑자폭은 전년 동월의 6.4배에 달하면서 3개월 만에 흑자폭을 크게 확대했으며, 1월로는 2011년 이래 7년 만에 최고의 흑자액이다. 시장조사 전문 QUICK가 사전 정리한 민간 예측 중앙치는 3553억엔 흑자로 실제가 이를 크게 상회하는 호조를 보였다.경상수지 가운데 수출에서
신한카드가 우버와 손잡고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8일 을지로 본사에서 글로벌 IT 기업인 ‘Uber(이하 우버)’와 디지털 플랫폼 연계, 마케팅 역량 공유, 신사업 발굴 협력 등을 포함하는 디지털 생태계 제휴를 국내 최초로 맺었다고 밝혔다.우버는 70여개국 600여개 도시에서 이용 가능한 승차 공유 서비스와 음식배달 앱 ‘Uber Eats’(이하 우버이츠)등을 제공하고 있다. ‘우버이츠’는 지난 8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현재 강남, 서초, 용산, 관악 등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 중이다.이
내달 2일부터 중소기업이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대출이나 보증을 받을 경우 연대보증이 폐지된다.8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공공기관 연대보증 폐지 은행권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방안을 밝혔다.먼저 보증·대출의 신규 및 증액 신청분에 대해 업력과 관계없이 연대보증을 폐지한다.이미 연대보증이 적용되고 있는 기업의 경우 5년간 단계적으로 책임경영심사를 실시하고 심사를 통과한 경우 연대보증을 폐지한다.은행권도 보증부대출의 비보증분에 대해서는 연대보증을 폐지한다.
KB국민은행은 간편금융 앱 ‘리브(Liiv)’가 20여개월 만에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 했다고 8일 밝혔다.2016년 6월에 출시된 ‘리브(Liiv)’는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대표 비대면 플랫폼이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지갑 없는 생활의 시작’이란 슬로건으로 리브를 전면 개편했다.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공인인증서 없이 PIN번호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송금·대출 등의 간편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영업점과 연계된모바일 번호표 발행, 환전, 뱅크페이 등의 서비스로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KB국민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KB디지털 고객자문단’을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KB디지털 고객자문단’을 통해 고객들의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상품과 서비스 기획단계부터 고객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보다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뤄나갈 방침이다.이번 고객자문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20명이 선발됐으며, 20~40대의 젊고 의욕적인 직장인과 대학생, 주부로 구성됐다. 고객자문단은 앞으로 1년간 KB국민은행의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사전 체험과 선호도 조사, 아이디어를
실손의료보험 보장 공백 발생을 우려해 단체 실손과 개인 실손을 중복해 가입한 사람이 약 11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정부는 실손을 여러 개 가입하더라도 실제 부담한 의료비 내에서만 보장돼 보험료 이중부담이 발생하는 만큼 중복 가입의 경우 개인 실손의 보험료 납입과 보장을 중지할 수 있게 했다.7일 금융당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실손의료보험의 전환·중지 등 연계제도를 마련해 생애주기에 따라 중단 없는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현재 실손은 일반 개인, 단체, 노후 3가지 상품이 출시돼 있으며 일반 3369만건, 단체
사상 최대 실적에도 반도체 업황 우려로 주춤하던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최근 완연한 반등 흐름을 띠고 있다. 7일 삼성전자는 240만선을, SK하이닉스는 8만원선을 회복했다.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43만1000원에 마감해 전일대비 8만원(3.40%) 올랐다. 전일(4.03%)에 이어 이날도 가파르게 상승했다.SK하이닉스도 이날 300원(0.36%) 상승하며 8만2700원에 종료, 지난 2일부터 4거래일째 오르막길을 걷고 있다. 특히 전날에는 지난해 12월 20일(8만100원) 이후 2개월여 만에
금융당국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차명계좌에 보유했던 계열사 주식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지분 공시를 제대로 했는지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7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차명계좌에서 주식매매가 있었다면 지분변동 보고를 해야하는데 이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어 그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조사 범위는 현재까지 금감원이 파악한 차명계좌 총 1229개로 2008년 삼성 특검이 발견한 계좌 1197개와 금감원이 추가로 발견한 계좌 32개다.금감원은 이 회장이 차명계좌 주식을 본인 명의로 전환한 뒤 일부 주식을 매각하고, 나머지 주식만 지
7일 NH농협은행은 최저 1.65%의 금리를 보장해주는 ‘지수연동예금(ELD)18-4호’를 7일부터 3월 1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상승낙아웃형’과 ‘하락낙아웃형’ 두 가지로 출시한다. 두 가지 상품 모두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상승낙아웃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이상 10% 이하 구간 범위 내에서 상승한 경우 연 1.65%부터 최고 3.95%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미만으로 하락하거나 10%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일별종가기준) 수익률이 연1.65%로
앞으로 대부업자는 29세 이하 청년층과 7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 300만원 이하 소액 대출이라도 소득·채무를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6일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17일까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현재는 300만원 이하 소액 대부시 소득·채무 확인의무가 면제되지만 앞으로 청년 및 노령층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득과 채무를 확인해야 한다. 단 그 외 연령층은 현행 수준을 유지한다.금융위 관계자는 “피해 우려가 큰 청년·노령 계층에 대해 우선 적용하고 나머지 연령층은 중장기적으로 시장 추이를 보아
미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넉달 만에 감소했다.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2월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전월말보다 9억6000만달러 줄어든 3948억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이후 석달 연속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가 지난달 넉달 만에 감소 전환한 것이다.운용자산 수익이 늘긴 했지만 미 달러화 강세로 유로화, 엔화 등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됐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가파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 달러화는 각국 통화 대비
6일 KEB하나은행은 핸즈코퍼레이션㈜ 모로코 현지 공장 신축자금 총 1.2억 유로(한화 약 1600억원)의 조달을 위한 신디케이트 론 단독주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KEB하나은행이 모로코 현지법인 앞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주선에 성공한 7년 만기 중장기 대출이다. 중국건설은행, 중국은행을 포함한 국내외 6개 금융기관이 대주단으로 참여하며 주간사인 KEB하나은행도 3천만 유로를 지원한다.이번 거래는 IB역량 확대를 위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속 타진해온 KEB하나은행의 노력과 국내 1위, 세계 5위의 자동차 휠 생산능력을
5일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단이 방북한 가운데 남북경협주가 주식시장에서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좋은사람들(033340)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상한가에 가까운 28.53%(880원) 오른 3965원에 거래를 끝냈다.재영솔루텍(049630)과 제이에스티나(026040)도 각각 13.54%(285원), 10.81%(710원) 상승한 2390원, 7280원에 장을 마쳤다.또 제룡산업(147830)은 6.51%(620원) 오른 1만150원, 제룡전기(033100)는 3.58%(240원) 오른 6940원을 기록했다. 이
금융당국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 중 27개 계좌에서 금융실명제 시행일 당시 61억8000만원의 자산이 있었던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원승연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금감원은 지난달 19일 이건희 차명계좌에 과징금을 부과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난 2일까지 2주간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4개 증권사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왔다.이들 증권사는 이건희 차명계좌 중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1993년 8월12일 이전에
BC카드는 매월 전세계 도시를 9만9000원에 여행할 수 있는 항공권을 제공하는 ‘여행엔BC’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BC카드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9만9000원 세계일주 ▲국제선 항공권 최대 13% 할인 ▲해외호텔 상시 10% 할인 ▲항공, 여행, 호텔업종 2~6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9만9천원 세계일주’는 매월 첫번째 월요일에 해외 인기노선을 선정하여 응모고객 에게 항공권을 9만9000원 특가에 제공한다. 3월 첫번째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로 오는 18일까지 BC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
하나카드는 출시 2년만에 400만장을 돌파한 1Q카드의 매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신설한 ‘1Q 리빙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1Q 리빙 플러스’는 전월실적 70만원 이상 시 주유(LGP충전 포함 주유업종 전 가맹점)∙학원(외국어∙예체능∙기술직업훈련∙자동차운전∙무술도장∙입시보습 등)업종 이용금액 10만원당 1만 하나머니 적립서비스를 월 최대 4만 하나머니까지 제공한다.또한 손님들이 선호하는 대형슈퍼 할인서비스를 신설하여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시 대형슈퍼(이마트 에브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이주열(66) 한국은행 총재의 연임을 결정했다. 한은 총재의 연임은 1978년 이후 40년만이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 총재를 차기 한은 총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2014년 4월10일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돼 임기 만료 한 달여를 앞두고 연임이 결정됐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향후 4년 더 한국은행을 이끌게 된다.당초 한은 총재는 국무회의 심의를 통해 임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지만 지난 2012년 한은법 개정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됐다. 이
BNK부산은행이 6월 13일 실시 예정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입후보자의 원활한 선거자금 관리를 위한 ‘선거비용관리통장’을 2일 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의 ‘선거비용관리통장’ 가입대상은 공직선거 입후보자 및 후보자가 지정한 회계책임자, 각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 등이며 신규가입 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한 선거비용 보전 청구일까지 각종 수수료를 조건 없이 전액 면제한다.면제대상 수수료는 인터넷뱅킹·폰뱅킹·스마트뱅킹 등 전자금융수수료, 부산은행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한 현금 인출 및 타행 이체수수료,
2일 닛케이 신문은 2월 말 일본 통화공급량(머니터리 베이스, 본원통화 월말잔고)이 1월 말보다 1조5389억엔 줄어든 475조1797억엔(약 4830조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통화공급량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지적했다.2월 통화공급량 평균 잔고는 471조6382억엔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9.4% 늘었다.증가율이 6개월째 축소했으며 2012년 11월(5.0%) 이래 5년3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내역을 보면 일본은행의 당좌예금이 363조5595억엔으로 전년 동월보다 11.
지난해 국내 기관 투자가들이 해외 외화증권에 투자한 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해외 주식과 채권 등 해외 외화증권 투자잔액은 2414억달러(시가 기준)로 1년 전보다 676억달러 증가했다. 2015년 말부터 3년째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연중 증가폭 기준으로도 가장 많이 늘었다.국내에서의 저금리 장기화 기조로 자산운용사와 보험사를 중심으로 해외 채권과 주식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해외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