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과 수익 구조 다각화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당기 순이익 2조원대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연결(잠정) 기준 올해 2분기 순이익 1조1848억 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 순이익이 2조3232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31% 증가한 수치로,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에도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은 결과다.
그룹의 비이자이익은 매매평가익과 수수료이익의 수익 구조 다각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0.0%(1266억 원) 증가한 1조3982억 원을 기록했다.
그룹의 핵심이익은 이자이익(4조4911억 원)과 수수료이익(1조804억 원)을 합한 5조 57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571억 원) 증가했으며,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3%다.
하나은행은 2분기 순이익 1조966억 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 순이익 2조936억 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16% 증가한 수치다. 기업금융, 외국환, 자산관리 등 은행 핵심 사업역량의 상호 시너지 발휘를 통해 ▲투자금융 자산 확대 ▲트레이딩 실적 개선 ▲퇴직연금 적립금 금융권 최대 증가 ▲공모펀드 판매 점유율 은행권 1위 달성 등 견조한 영업력을 유지한 결과다.
또한, 비은행 관계사별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하나카드 1102억 원 ▲하나증권 1058억 원 ▲하나자산신탁 310억 원 ▲하나캐피탈 149억 원 ▲하나생명 142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파이낸셜투데이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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