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제주도로 워케이션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전했다. ‘워케이션(Work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을 결합한 개념으로, 업무와 여행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내달 23일까지 KB Pay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후, KB국민카드(기업, BC, 선불카드 제외)로 제주 지역 외식 및 숙박 업종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 혜택은 행사 기간 중 최대 5회(총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운영하는 공공형 워케이션센터 ‘아일랜드 워크랩 제주’를 방문해 워케이션 참여를 인증하면,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지류 상품권 1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공공형 워케이션센터는 사전 협약된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되며, 최소 1주일부터 최대 2개월까지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제주워케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센터를 3일 이상 이용할 경우, 추가로 ‘탐나는전’ 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도 신청할 수 있다. 민간형 워케이션 시설을 이용하는 참가자에게는 시설 이용료 및 항공비 일부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행사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KB페이(Pay),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워케이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 워케이션 활성화 이벤트가 제주를 찾는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고, 제주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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