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박현주재단
사진=미래에셋박현주재단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미래에셋 희망나눔’ 공모사업을 진행했다고 3일 전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선 총 16개 기관이 선정됐다. 임대료, 공과금, 시설 개보수, 가전·가구 교체 등 4개 분야 중 필요 항목을 선택해 최대 6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미래에셋 희망나눔’ 사업은 복지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돕고 아이들에게 개선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관별 운영 환경과 필요에 따라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선정된 기관 관계자들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책상과 의자, 건강을 고려한 가구 덕에 아이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새 냉장고 덕분에 아이들을 위한 식재료를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시설 별 상황에 맞춘 지원이 실제 운영 안정에 도움된다는 평가가 이어졌다”며 "올해 선정된 기관들도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운영 개선 효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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