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올해 개인투자용 국채 2월 청약을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1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2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한도는 총 1000억원으로, 10년물 800억원, 20년물 200억원이 공급된다.
만기 보유시 적용금리는 10년물의 경우, 표면금리 2.84%에 가산금리 0.35%가 적용돼, 만기 보유시 연 3.19%(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20년물은 표면금리 2.77%에 가산금리 0.5%가 적용돼, 만기 보유시 연 3.27%(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개인투자용국채의 경우 만기 보유시 가산금리에 연복리까지 적용 받을 수 있어 10년물 국채를 만기까지 보유하면 세전 기준 약 37%(연 평균 3.7%), 20년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약 90%(연 평균 4.5%)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개인투자용국채는 지난달부터 첫 청약을 시작했다. 청약금액을 살펴보면, 5000만원 이상 투자한 청약금액이 696억 원으로 전체 청약금액의 80%를 차지했다.
이는 정부가 원리금을 보장하는 데다,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혜택과 분리과세(세금 절세 효과)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자산가들이 이러한 투자 조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연초부터 청약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내달부터 5년물 국채가 새롭게 발행되며, 1인당 매입 가능 금액은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국채는 안정적인 투자 수단인 동시에 개인 투자자들에게 만기보유 시 가산금리와 분리과세를 제공하는 절세 상품”이라며 “금리 인하 국면에서 장기 투자 대안을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개인투자용 국채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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