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 수익 창출 ‘동반’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잠정)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769억원) 대비 277.4% 증가한 290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해외 법인에서 3분기 508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올 3분기 연결(잠정)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4조 5728억원) 대비 19.2% 늘어난 5조 448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731억원) 대비 114.2% 불어난 37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4년 6개월 만에 정책금리 0.5%포인트 인하라는 빅컷과 미국 대통령 선출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는 변수들이 그대로 있는 상황 속에서도 대내외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국내외 전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며 “해외 법인에서 3분기 508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하며 올해 1108억원의 누적 세전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국내 다각화된 사업 부문에서 창출되는 경상 수익과 넥스트 스텝으로 도약을 앞둔 세계 사업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 고려아연, 2.5조 유상증자 단행 가능성에 ‘무게추’
-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소개
- 미래에셋증권, 업계 최초 연금자산 적립금 40조원 돌파
- 미래에셋증권 영통WM, 14일부터 VIP 초청 세미나 개최
- 미래에셋증권, 목표환율 자동 환전 서비스 시작
- 미래에셋증권, 고용노동부 주관 퇴직연금 우수사업자 3년 연속 선정
- 비바리퍼블리카, 美 증시 상장 추진 “국장서 제대로 된 평가 어려워”
- 정해운 닷밀 대표 “실감미디어 사업 기반 흑자…수익성 높이는 중”
- 미래에셋증권, ESG기준원 평가 3년 연속 종합 등급 ‘A’
-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종료일…“동원 자금 차입 부담 커”
- 미래에셋, 임원 인사·조직 개편…“80년대생 리더 과감히 발탁”
- 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4조 돌파
- 미래에셋증권, 3Q 순익 2901억원…홍콩법인 감자차익 반영 영향
조송원 기자
chloecho@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