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대표 황재호...사내이사에 김태진·문새벽

황재호 민트로켓 초대 대표이사. 사진=민트로켓 공식 유튜브 캡처
황재호 민트로켓 초대 대표이사. 사진=민트로켓 공식 유튜브 캡처

민트로켓이 제2의 ‘데이브 더 다이버’를 찾기 위한 새 여정을 떠난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민트로켓은 넥슨코리아의 100% 자회사로 분리되며 이를 위한 법인 등기를 최근 마쳤다.

초대 대표이사는 ‘데이브 더 다이버’ 개발을 진두지휘한 황재호 민트로켓본부장이다. 여기에 김태진 민트로켓본부 사업전략실장과 문새벽 니트로스튜디오 대표 겸 넥슨코리아 운영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등재됐다.

민트로켓은 기존 문법에서 벗어난 과감하고 실험적인 도전으로 참신한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2022년 론칭한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다. 지난해 출시한 첫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글로벌 게임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 4월 본부로 격상된데 이어 별도 법인으로 독립하게 됐으며, 향후 업무 절차의 간소화 및 높은 자율성을 핵심 방향성으로 삼고 개성 있는 소규모 프로젝트들을 속도감 있게 개발할 예정이다.

황재호 민트로켓 초대 대표는 최근 외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20명에서 30명 정도로 구성된 팀이 이상적”이라고 밝히며 소규모 정예 체제를 예고한 바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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