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버티기도 힘든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10년간 세계적인 인기를 유지해온 게임이 있다. 컴투스가 2014년 출시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이야기다.‘서머너즈 워’는 2017년 3월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기록, 여태껏 ▲누적 다운로드 2억건 ▲누적 매출 3조4000억원 ▲158개 지역 게임 매출 순위 TOP10 ▲164개 지역 RPG 부문 매출 1위 등 굵직한 업적을 쌓아 올리며 컴투스의 대표작으로 거듭났다.e스포츠로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2017년 ‘월드 아레나’를 기반
‘지구 탈환과 인류 구원’이라는 임무를 부여받은 전사 ‘이브’의 여정기.신작 콘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한국 시간으로 4월 26일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통해 출시됐다. 게임을 제작한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실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게임 개발사다.‘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선보이는 첫 콘솔 개발작이다. 일찌감치 게임을 눈여겨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와 지난해 ‘스텔라 블레이드’ 유통 계약을 맺었고, 이를 통해 시프트업은 국내 개발사 중 최
2004년 출범 이래 20년간 게임 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K-GAMES)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26일 열린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 김규철 위원장, 김영만 전임회장 등 초청 인사들과 네오위즈 배태근 대표, 넥슨코리아 김정욱 대표, 스마일게이트 성준호 대표, NHN 정우진 대표,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 등 회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행사는 ‘함께 한 스무 걸음, 함께 할 다음 걸음’이라는
동국제강그룹 열연 철강 사업 회사 동국제강이 2024년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9273억원, 영업이익 52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17.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33.1% 줄었다.실적 감소 배경에는 전방 산업 수요 부진이 있었다.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했으며, 후판 부문도 수요 산업 경기 둔화 및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량이 줄었다. 이 같은 시황 변동에 동국제강은 생산 효율화 등 수익성 위주 판매 전략으로 대응했다.또한 동국제강은 지난 1분기 동안 ▲인
삼성중공업이 안정적인 수주물량을 기반으로 흑자구조에 안착했다.26일 삼성중공업은 2024년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2조3478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3%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7.4% 늘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 배경으로 ▲지속적인 선가 상승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률 상승 ▲원자재 가격 안정 등을 꼽았다.또한 “고수익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의 매출 반영이 지속될 전망이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FLNG) 1기가 최근 생산
넷마블은 오는 5월 8일 출시 예정인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전국의 지정 PC방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식재산권)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글로벌 사전등록자 수가 12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출시에 앞서
신작 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의 첫 대규모 테스트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크래프톤은 이용자 성원에 힘입어 테스트 인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26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전 세계 최초로 마련된 이번 테스트는 4월 24일 수요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당초 크래프톤은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모바일 기기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규모 테스트의 규모를 5만명으로 설정하고 참가 신청을 선착순 접수했으나, 테스트 시작 이후에도 문의가 계속되자 참가자를 추가 모집
HD현대는 2024년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조5144억원, 영업이익 793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48.8% 성장했다.사 측은 “정유·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조선 부문이 흑자 기조를 이어간 데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우선 조선·해양 부문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전년 대비 13.9% 증가한 5조5156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생
포스코홀딩스가 2024년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을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17.3% 감소했다.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91.8%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홀딩스 측은 “철강과 인프라 부문은 경기 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별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질 개선 노력을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본인을 둘러싼 ‘하이브 경영권 찬탈 의혹’을 놓고 “희대의 촌극이 아닐 수 없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인기 걸그룹 ‘뉴진스’에 대한 모회사의 부족했던 지원을 지적하고 내부 문제를 고발하자, 이에 대한 보복성으로 과한 짜깁기 공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서울 모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 민희진 대표는 “이미 저는 죄인이 돼있지만 당장 여러분들도 메신저를 열어서 글귀들만 붙이면 프레임과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푸념을 할 수 있지 않나. 그 대화가 진지한 건지 웃긴
컴투스는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에 신규 캐릭터 ‘시아’가 업데이트됐다고 25일 밝혔다.리메리트에서 가장 강한 검사인 ‘시아’는 기품 있고 당당한 모습을 자랑하지만, 외로움을 잘 타 많은 친구를 사귀고 싶어 하는 반전 매력을 지녔다. 포지션은 연산 코어의 어태커이며, 레인저 포지션을 우선적으로 노리는 스킬을 비롯해 강력한 광역 공격 기술을 다수 지니고 있다.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궁극기 연출, 플러그인 일러스트 등 ‘시아’의 다채로운 매력이
넥슨은 자사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고 다양한 크리에이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2022년 9월 국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의 대표 IP(지식재산) ‘메이플스토리’의 방대한 리소스를 자유롭게 활용해, 누구나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공유하고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신민석 메이플스토리 월드 총괄 디렉터는 “그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크리에이터분들과 이용자분들 덕분에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정식으로 첫 발을 뗄 수 있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나이트 크로우’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25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신규 클래스 ‘레이피어’와 전 서버 연합이 참전하는 영지 점령 전쟁 ‘크루세이드’가 추가됐다.레이피어는 활에서 분리되는 클래스다. 주 무기 레이피어와 보조 무기 검집을 활용해 암살자 또는 전사 전투 포지션으로 전장을 지배할 수 있다. 레이피어는 ▲빠르게 이동해 도망가는 적 무력화 ▲상태 이상 효과 걸린 적을 공격해 주변 적들에게도 범위 피해 발동 ▲대미지 및 상태 이상 효과 반사 등 다양한 전투
카카오게임즈는 세컨드다이브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Ares : Rise Of Guardians, 이하 아레스)’를 원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아레스’는 ▲독창적 미래 세계관 ▲다양한 타입의 슈트 체인지 ▲화려한 그래픽과 논타겟팅 전투 ▲협동·경쟁 기반의 멀티 콘텐츠가 특징인 게임이다. 2023년 7월 출시 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원스토어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젭(ZEP)은 교육용 퀴즈룸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에듀테크 서비스 ‘젭 퀴즈(ZEP QUIZ)’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젭 퀴즈는 쉽고 간단한 사용성으로 주목받은 메타버스 플랫폼 ‘젭’ 기반으로 제작됐다. 최근 젭은 누적 사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50만개 이상의 교육용 맵이 생성돼 6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비대면 학습 경험을 축적했다.이처럼 각종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이 젭을 교육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 점에 주목, 교사와 학생을 타깃으로 한 젭 퀴즈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젭의 쉬운 사용성을 이식한
국내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은 포스텍(POSTECH) IT융합공학과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발전기금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시프트업은 이번 약정식을 통해 5년간 총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시프트업 관계자는 “포스텍 IT융합공학과 학생들이 IT업계 핵심인재로 성장하는데 일조함과 동시에, 국내 IT공학 발전에 기여하며 우수인재 영입을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포스텍 IT융합공학과는 ‘IT융합 종합설계’라는 프로젝트 중심 학습 교과목의 이점을 살려 국내 대학 최초로 산학연계형 ‘오프캠퍼스
그라비티는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에 신규 S급 신화펫 ‘카인’을 업데이트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인은 적이 입히는 대미지만큼 자신과 주인의 HP를 회복시키는 능력을 갖췄다.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이번 카인 업데이트를 기념해 5월 9일까지 첫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 S급 카인을 체험하고 이벤트 던전을 클리어하면 ▲특별 펫 소환권 ▲펫 고급 전투교범 ▲영혼이슬 등 보상을 제공한다.같은 기간 진행되는 ‘천공의 탑 이벤트’에서는 일반·레어 등급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는 4월 29일부
국산 신작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스텔라 블레이드’의 4월 26일(한국시간) 출시에 앞서 전 세계 비평가들의 평가가 공개됐다.25일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스텔라 블레이드’의 메타스코어는 82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네오위즈 ‘P의 거짓’과 비슷한 스타트다. 110개의 리뷰 중 92개가 게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 리뷰는 하나도 없었다. 또 다른 평론 사이트 ‘오픈크리틱’에서는 평균 점수가 84점으로 집계됐다. 추천지수는 90%였다.호평의 경우 전투 시스템과 액션성, 음악
‘쿠키런’ 게임 개발사 데브시스터즈가 중대 기로에 섰다.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겪은 회사는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본사 대상 희망퇴직 프로그램까지 가동했다.부침에 빠진 데브시스터즈는 변화를 택했다. 회사를 10년 넘게 이끌어온 이지훈·김종훈 공동대표 체제가 끝나고 여태껏 데브시스터즈의 성장을 뒷받침한 4인의 핵심 리더들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주인공은 배형욱 최고사업책임자, 이은지 최고IP책임자, 임성택 최고재무책임자. 그리고 조길현 신임 대표이사였다.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과 출신인 조 대표는 에듀플로와 나우콤(현 아프리카TV)을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는 내용의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관련자들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25일 하이브에 따르면,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및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 어도어 대표이사는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펜실베이니아 소재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와 미국 정부가 발주하는 함정과 관공선에 대한 신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된 필리조선소는 노르웨이 해양·해상풍력·에너지 전문 기업 아커(Aker) 그룹의 계열사다. 2003년 이후 연안무역법(존스법)을 적용받는 미국 대형 상선의 50% 이상을 건조했으며, 미국 정부가 운용하는 선박을 건조하고 유지보수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HD현대는 2005년부터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