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융합공학과 발전기금 약정식 체결

사진=시프트업
사진=시프트업

국내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은 포스텍(POSTECH) IT융합공학과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발전기금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시프트업은 이번 약정식을 통해 5년간 총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포스텍 IT융합공학과 학생들이 IT업계 핵심인재로 성장하는데 일조함과 동시에, 국내 IT공학 발전에 기여하며 우수인재 영입을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텍 IT융합공학과는 ‘IT융합 종합설계’라는 프로젝트 중심 학습 교과목의 이점을 살려 국내 대학 최초로 산학연계형 ‘오프캠퍼스(Off-Campus)'를 시작한 학과다. 오프캠퍼스는 재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학교 캠퍼스를 떠나 국내외 대학·연구소·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며 학점을 이수하는 학사제도다.

시프트업은 2023년 포스텍과 함께 오프캠퍼스 1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당시 게임 개발 분야와 IT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 및 실무 능력 배양을 적극 지원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시프트업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포스텍과 같은 우수 대학의 공학도들과 함께 했기 때문”이라면서 “향후 IT 산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포스텍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공언했다.

김철홍 IT융합공학과 주임교수는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시프트업에 감사드리며, 발전기금은 고귀한 뜻을 받들어 포스텍의 우수인재들을 위한 학생 장학금으로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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