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만순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 협회장(왼쪽)과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이 18일 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황만순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 협회장(왼쪽)과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이 18일 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박준식)과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협회장 황만순)가 18일 오후 “스타트업 성장 촉진 및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Re-Start 프로그램’ 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금 운용의 어려움과 인력 모집에 고전하는 신생 스타트업들을 돕고, 출산 및 육아로 인해 경력이 중단된 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예산은 3억원으로 설정됐으며 30개의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1000만원까지의 이자 무료 대출, 투자 연계 상담, 그리고 다른 기관과의 네트워킹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선발된 60명의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는 직무 관련 교육, 최대 150만원의 역량 강화 및 구직 지원금, 우수 스타트업으로의 취업 알선 서비스가 지원될 계획이다.

박준식 재단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의 자립과 재무 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경력 단절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우수한 스타트업으로의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기업과 구직자 양측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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