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대구·경북, 울산, 호남 등 3개 지역에 중소기업 특화 채널 비즈(BIZ)프라임센터를 13일부터 추가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즈프라임센터는 지난해 7월 조병규 은행장이 취임과 동시에 ‘기업금융 명가’ 재건 전략을 담아 신설한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게 ▲투자·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경영 컨설팅 ▲자산 관리 특화서비스 등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동안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 1호점에 이어 남동·송도, 창원·녹산 비즈프라임센터를 잇달아 개설했다.
이번 추가 개설 지역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7개 지역(용인 및 평택·구미·청주·포항·새만금·울산·천안 및 아산)중 선정됐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략산업 등 관련 교육·연구·산업시설이 혁신 생태계를 이뤄 투자 및 기술개발이 촉진되도록 지정된 지역을 말한다.
조병규 은행장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소재 우수기업들과 우리은행의 동반성장, 지역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비즈프라임센터를 추가 개설한 것”이라며, “비대면 거래 증가로 점포 수가 축소되고 있지만 국민경제에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산업단지 내 점포 확대는 적극 검토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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