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지난 8일 설날을 맞아 본점 어린이집을 방문, 원아들에게 덕담과 함께 위비프렌즈 굿즈, 세뱃돈을 선물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지난 8일 설날을 맞아 본점 어린이집을 방문, 원아들에게 덕담과 함께 위비프렌즈 굿즈, 세뱃돈을 선물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캐릭터 위비프렌즈를 앞세워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병규 행장은 지난 8일 설날을 앞두고 사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명절 인사와 함께 위비프렌즈 굿즈와 세뱃돈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은행은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여러 방식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캐릭터가 새겨진 통장, 카드 등 실물을 보급하고, 우리금융그룹과 우리은행이 주관하는 기업 PR 행사에 위비프렌즈의 다양한 모습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위비프렌즈를 활용해 광고와 애니메이션도 제작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위비프렌즈는 지난 2015년에 탄생한 금융권 최초 캐릭터로 ‘꿀벌’을 비롯해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과 곤충을 의인화했다. 최근 세련된 모습으로 되돌아온 위비프렌즈는 캐릭터별 특징을 강화한 K-POP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위비프렌즈 컴백에 맞춰, 이를 홍보하는 이벤트 ‘위비프렌즈와 함께라면 꿀잼 가득’을 이달 말까지 진행해 ▲커피 및 치킨 쿠폰 ▲위비프렌즈 피크닉세트 ▲1인 최대 10만 꿀머니(원), 총 1억 꿀머니(원) 등 다양하고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본점 로비에 ‘위비프렌즈존’을 설치, 본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컴백한 위비프렌즈 멤버를 소개하고 있다. 최근엔 위비프렌즈 카카오톡 무료 이모티콘 나눔 선착순 이벤트를 실시해, 2시간 만에 7맘5000개 완판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3일과 5일에는 조병규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 홈구장인 충남 아산 이순신 체육관을 찾아 경기를 보러 온 농구 팬들에게 위비프렌즈 굿즈를 나눠주며 캐릭터를 소개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조 행장은 “위비프렌즈는 우리은행의 도전과 혁신의 상징”이라며 , “위비프렌즈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위비프렌즈를 금융권 캐릭터 차트 1위로 등극 시키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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