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은행권 중 유일하게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기업의 ‘재해경감활동계획’을 평가해 우수기업에게 인증서를 주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366개 기업에게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은행권 중 우리은행만 유일하게 해당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본부장은 우리은행 본점을 방문해 조병규 우리은행장에게 ‘재해경감 기업 인증서’를 전달하고, ▲방재센터 ▲비상발전실 등 우리은행의 재난대응 시설을 둘러봤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풍수해, 지진, 대형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은행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재해경감계획을 수립,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감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또한, 강도 높은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해, 재난 발생 시 임직원들이 매뉴얼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행동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유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점을 높게 평가해 우리은행을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인증에 앞서 ▲2020년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 보안 인증(ISO 27707) ▲2022년 클라우드 보안인증(ISO 27017) ▲2022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등 재난재해 발생 억제와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노력해 왔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은행의 핵심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금융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재난대응 매뉴얼을 준수하고 이에 따른 유비무환(有備無患)을 24시간 365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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