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직원들이 온기창고에 물품을 배달하고 정리하고 있다. 사진=SK증권
SK증권 직원들이 온기창고에 물품을 배달하고 정리하고 있다. 사진=SK증권

SK증권이 공식 봉사단 ‘함께행복’을 출범하고 이웃 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1일 SK증권은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봉사단 ‘함께행복’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SK증권은 ‘함께행복’의 출범을 기념해 첫 공식 활동으로 동자동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선배가 포장하고 후배가 배송하는 사랑’ 2단계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1단계 프로젝트로 지난달 임원 워크숍에 참석한 전 임원이 대부분 1인 가구인 동자동 쪽방촌 거주민 900명에게 보양식 3종 키트를 후배들이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직접 개별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2단계 프로젝트는 기부와 후원이 급감하는 시기에 맞춰 11일 SK증권 직원들이 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운영하는 ‘온기창고’로 보양식 3종 키트를 직접 배송 후 매대 진열, 창고 정리 등의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봉사에 참여한 SK증권 직원은 “쪽방촌 거주민에게 물품 등을 배포하는 일방적인 방식이 아닌, 원하는 물품을 필요할 때 적립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온기창고’의 운영 철학과 방식에 공감해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 소장은 “후원이 주춤해지는 시점에 주거가 불안정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선호도가 높은 보양식을 한 끼 식사로 해결할 수 있는 밀키트로 제공해 준 SK증권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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