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TNS 관계자가 포스코, 롯데건설 등과 금천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PM사 선정 협약 및 참여 의향사 킥오프 미팅을 지난 10일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 TNS
SK TNS 관계자가 포스코, 롯데건설 등과 금천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PM사 선정 협약 및 참여 의향사 킥오프 미팅을 지난 10일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 TNS

SK TNS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12일 SK TNS는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킥오프 미팅을 열고 IT시스템 설계 및 구축을 담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 롯데건설, 중흥그룹 등 시공사 컨소시엄과 금융주관사인 삼성증권이 참석해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이날 금천 도시첨단물류단지개발사업 조합설립 준비위원회(위원장 이규호)는 ㈜금천 스마트허브(대표 송형준)를 개발 사업의 PM 용역사로 선정했다.

향후 시흥유통상가 일원 부지를 도시첨단물류단지로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 소유자 조합 형태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최근 국토부가 물류시설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소유자 조합 형태로 시행하는 경우에만 공동주택 등 지원시설을 제한 없이 소유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해 소유자 조합 형태로 추진이 가능해졌다.

SK TNS 관계자는 “통신 인프라 관련 설계부터 시공, 운영까지 담당하는 턴키(Turn-Key)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개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 TNS는 통신 인프라 설비 기업으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현재 기지국과 중계기 등 통신망 공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SK TNS는 2015년 SK건설의 통신사업팀에서 물적분할된 후 KDB캐피털과 이음프라이빗에쿼티(PE) 등으로부터 총 16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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