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리스탈신소재
사진=크리스탈신소재

크리스탈신소재가 합성운모소재를 통한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제조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서요 박사가 이끌고 있는 연구개발팀이 경량화 고성능 운모 복합재료를 개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운모의 시트형태 특성을 이용하고, 특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활용한 운모 개발에 나선 것이다.

이는 운모 고유의 층상 구조를 이용한 '레이어 바이 레이어(layer by layer)' 기술로, 서요 박사 연구팀이 자동차 부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 중이다.

특히, 운모로 만든 플라스틱 복합재료는 특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무게를 크게 줄이고 내열성과 절연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강점이 있다. 신에너지차 재료에 특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 널리 사용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또한, 해당 제품이 성공적으로 출시되면 신에너지차뿐만 아니라 광전 태양광 패널 등의 산업에서도 확대될 전망이다.

크리스탈신소재는 경량화 고성능 운모 복합재료가 다용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또 하나의 대표적 제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14년 연속 자동차 생산 및 판매 세계 1위, 8년 연속 세계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 규모 1위를 지켜 왔다.

이어 지난 7월 중국은 신에너지차 총 생산량 2000만 대를 돌파하며 중국의 신에너지차가 산업화 및 시장화를 기반으로 대규모 및 글로벌 고품질 발전의 새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