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CI. 사진=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 CI. 사진=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음성변환 바코드 솔루션을 도입했다.

SBI저축은행이 시각장애인, 고령층, 다문화구성원 등 금융취약계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음성변환 바코드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도입한 솔루션은 금융업무에 필요한 서류에 바코드를 삽입해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보이스아이’로 바코드를 스캔하면, 문서를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다.

문서를 음성으로 변환해 시각장애인, 저시력자 등 문서를 읽는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볼 수 있다. 또한 음성안내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게 업무를 안내할 수 있다.

음성변환 바코드 솔루션은 음성변환뿐만 아니라 문서의 확대, 외국어 번역 기능까지 제공해 저시력자, 다문화구성원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SBI저축은행은 계약서류에 해당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중이며, 추후 금융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금융취약계층이 모든 금융업무를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솔루션 도입을 통해 금융취약계층 분들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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