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카드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임직원들의 걷기 캠페인을 통해 소아암 환아 치료비 마련에 나섰다.

8일 KB국민카드는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1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저소득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한 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보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진행됐다.

캠페인은 지난 5월 어린이날 맞이 저소득 아동 소원성취 후원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했다.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목표 걸음 수 1억보를 넘어 총 1억4800만보를 달성해 저탄소 생활 실천을 통한 1만3546kg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이바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에게 ▲이식비(조혈모세포), 치료비, 재활치료비 등으로 5000만원 ▲언어 발달 지연 환아 대상 치료비로 5000만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2013년부터 11년째 총 29명의 소아암 환아에게 3억 5700여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헌혈증 기부, 소아암 환아 전문 심리상담 및 가족 쉼터 보수사업 등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은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장기간 투병으로 언어 발달이 지연되는 소아암 환아의 재활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갈 것” 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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