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올 한해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은 ‘진짜 용은 숨어서 일어난다’는 ‘진용일흥(眞龍逸興)’의 자세로, 조용히 실력을 키워 목표를 이뤄 나가자.”

KB국민카드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시무식을 연 가운데 이창권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는 고객기반 강화 및 금융자산 확대 등 내실 성장 전략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여 성장의 토대를 다져온 한 해”라며 “KB페이 가입고객 1100만명, 월 이용금액 1조원 돌파, 신상품 위시(WE:SH)카드 시리즈 56만좌 발급의 성과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그 어느 때보다 거센 바람이 불고 있지만, 지난 기간 내실을 다지고 역량과 실력을 키워온 만큼, 고객과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크고 멋진 아름드리 나무로 성장하는 2024년이 될 수 있도록 원팀(One-Team)이 되어 힘찬 스퍼트(Spurt)를 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본업 내실 성장 ▲미래 성장동력 발굴 강화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 ▲고객의 마음을 담는 플랫폼, 데이터 기업 진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고객과 사회에 감동을 전하자”며 “진심 어린 박수를 받을 수 있는 KB국민카드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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