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이 침체된 지방 주택시장 회생을 위해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4일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방 주택시장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이날 심광일 주건협 회장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대책이 실제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주택시장이 급격히 냉각됐다”며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미입주 물량이 증가하고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주건협은 이 같은 주택시장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건설임대주택 표준건축비 인상 ▲지반 주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은 3일 오후 3시 서울 금천구 대교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4일 강원대에 따르면 이날 취임식에는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조완규 전 교육부장관, 박백범 교육부차관,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이기우 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박구병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회장,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유관단체·기관장 및 대교협 소속 전국 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부회장으로는 국·공립대 측에서 김영섭 부경대학교 총장, 사립대 측 황준성 숭실대학교
한국도로공사는 3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 8곳에서 고속도로순찰대와 합동으로 안전띠 착용여부 집중단속을 실시했다.이날 단속은 하이패스 차로를 포함한 톨게이트 모든 차로에서 차량 서행을 유도하여 육안으로 안전띠 착용 여부를 점검했으며, 탑승자 중 1명이라도 안전띠를 매지 않은 차량은 진입을 제한하고 전 좌석 안전띠를 맨 후에 진입하도록 했다.특히 고속·관광버스의 경우 단속반이 직접 차량에 탑승해 승객들의 안전띠 착용 여부를 확인했다.톨게이트 집중 단속 이후에는 고속도로순찰대 암행순찰차 11대가 고속도로 본선 상에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국내 최고 권위의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3일 GS건설은 최근 브랜드가치평가회사 브랜드스탁가 진행한 ‘2019 대한민국 브랜드 스타’에서 아파트 부문 1위로 자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자이는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국내 부동산 브랜드 3대 어워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게 됐다.자이는 지난해 부동산114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2년 연속(2017~2018) 1위를 차지했으며, 닥터아파트의 ‘아파트 브랜드 파워’ 설문조사에서는 3년 연속(2016~
국세청은 3일부터 홈택스 앱을 통해 세무서 민원봉사실 대기인원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대기인원 조회 서비스는 홈택스 앱의 ‘모바일 민원실’에 접속해 ‘세무서 대기인원 조회’를 클릭하면 별도의 로그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민원봉사실의 대기인원과 민원창구별 대기인원을 확인할 수 있다.국세청은 앞으로 대기인원 조회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민원 이용자들의 대기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국세청은 e-민원시스템이 구축돼있는 50개 세무서부터 서비스를 실시하며 향후 e-민원시스템이 없는 세무서에도 확대해
정부의 규제 강화 등으로 주택시장 관망세가 확산한 가운데 건설업계가 잇달아 브랜드 리뉴얼을 시도하고 있다.건설사는 이를 통해 입주민에게 고급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되레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한다. 같은 입지에 들어선 단지라도 어떤 브랜드를 내걸었냐에 따라 집값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13일 호반건설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2010년부터 주상복합단지에만 사용하던 ‘호반써밋플레이스’를 ‘호반써밋’으로 변경하고 주택 브랜드 ‘베르디움’ BI도 새롭게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달 7일부터 21일까지 성남, 안양, 과천, 군포, 의왕 지역 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66개소를 대상으로 시군 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도는 지역 NGO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성남 29개소(중원구10‧분당구10‧수정구9), 안양 20개소(동안구9‧만안구11), 군포 8개소, 의왕 7개소, 과천 2개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였다.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반 행위는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 이행 1건 ▲비산먼지 변경신고 미
경기도가 각자 다른 분야의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매칭, 융합을 도와 새로운 제품과 기술, 비즈니스모델 등을 창출한다.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19 중소기업 비즈니스 융합성장 지원사업’을 추진, 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개척하기 힘든 일을 2개 이상의 기업이 협업과 융합을 통해 제품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목적을 뒀다.올해는 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협업매칭지원’과 ‘과제사업화’를 추진한다.‘협업매칭지원’은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한국도로공사는 4월 1일부터 22일까지 고속도로에 활용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아이디어를 공모(公募)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도로, 교통,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더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계획되었다.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8개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최우수 1건 100만원, 우수 2건 각 30만원, 장려 5건 각 1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심사결과는 4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해 12월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전기안전공사)는 1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인 ‘A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대국민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24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특히 전기안전공사는 공공기관의 유형과 핵심기능에 따라 19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공공안전’부문 17개 기관 중 A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정부의 개방형 정보유통 서비스인 ‘문서24’와 사내 전자문서
효성이 개최하는 ‘효성이 그린 지구 공모전’의 작품 접수가 시작됐다.2일 효성에 따르면 ‘효성이 그린 지구 공모전’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전국 대학(원)생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부문의 경우 1인 이상 이공계학생 팀원의 참여가 필수적이다.공모전은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 해결, 수소경제 또는 효성 사업과 연계된 친환경 아이디어 부문과 영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효성은 이번 공모전부터 영상 부문을 신설해 대학생들과 소통을 확대한다.효성의 친
아시아나항공이 2일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인 A350 7호기 도입식 행사를 진행한다.아시아나항공의 A350 7호기는 지난 1일 에어버스 본사가 위치한 프랑스 툴루즈에서 출발해 2일 오후 4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도입식에는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안전과 번영을 기념한다.A350 항공기는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좌석간 앞뒤 간격이 7~10cm 넓고 ▲차세대 엔진을 장착하고 공기역학적 설계를 적용해 연료효율성을 25% 개선했다. 또한 ▲친환경 설계를 통한 소음과 탄소배출을 25% 감소했으며 ▲기내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중 13개사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2일 잡코리아는 시총 상위 100개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2018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0개사의 직원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이들 80개 대기업의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8100만원으로 집계됐다.직원 1인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대기업은 에쓰오일로 1억3700만원에 달했다. ▲메리츠종금증권(1억3500만원) ▲SK이노베이션(1억2800만원) ▲삼성증권(1억2100만원) ▲NH투자증권(1억2100만원) ▲삼성전자(1억1900만원)
대림산업은 광양 서천을 횡단하는 세풍대교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세풍대교는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했으며 전남 순천과 광양을 연결하는 광양시 우회도로 사업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2943억원 규모다.세풍대교 준공에 따라 광양시가지의 상습 정체구간을 우회해서 광양과 순천을 오갈 수 있게 됐다. 기존 국도 2호선을 이용할 때 보다 10분 이상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를 출퇴근 하는 차량의 신설구간 이용으로 인근 지역 교통혼잡 해소 효과도 예상된다.해당 대교는 총 길이 875m, 왕복 4차선 규모의 사장교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는 지난 2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직접 등장해 새로운 BT21 세계관을 담은 ‘BT21 유니버스(UNIVERSE)’를 예고하는 2차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BT21’은 글로벌 아티스트의 창의성과 라인프렌즈만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결합해 캐릭터 IP를 개발하는 ‘프렌즈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한 첫 번째 캐릭터다.앞서 27일 공개된 1차 티징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누적 조회수 130만 건을 기록하며 글로벌 밀레니얼 캐릭터 BT21에 대한 글로벌
31일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자 직을 자진 사퇴했다. 지난 8일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지 22일 만이다.최 후보자는 이날 국토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서 사퇴한다”며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앞서 최 후보자는 서울 송파구 잠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각각 아파트 한 채씩과 세종시에 아파트 분양권을 소지한 다주택자였던 전력으로 자질 논란을 빚어왔다.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했다.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1388.2원으로 전주보다 ℓ당 12.7원 상승했다.다만 오름폭은 전주보다 감소했다. 지난달 셋째 주 상승 폭은 0.2원이었고 넷째 주 3.0원, 이달 첫째 주 4.4원, 둘째 주 9.0원, 셋째 주 16.2원으로 가팔라졌지만 이달 넷째 주 12.7원으로 소폭 줄었다.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287.1원으로 전주보다 ℓ당 11.9원 상승했다.상표별로 보면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직장인 및 알바생 등 근로자의 87.9%가 일터에서 거짓말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만우절을 앞두고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634명, 알바생 840명 등 14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직장인의 89.7%, 알바생의 86.5%가 ‘근무 중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는 응답은 12.1%에 불과했다.근무 중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직장인과 알바생이 서로 달랐다.먼저 직장인들은 ▲집에 일이 있어서요(37.8%, 응답률 기준) ▲몸이 좀
동부이촌동은 한강변을 따라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자리 잡은 곳이다. 그곳에 소재한 한강삼익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조합 설립 이후 15년 만에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한 만큼 일부 주민들은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거라는 기대감에 차있다.하지만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 및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대출규제 강화 등이 걸림돌로 작용해 실질적인 첫 삽을 뜨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강삼익은 올해로 41살(1979년 준공)이 된 고령 아파트다. 지상 12층, 2개동, 전용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8일 경춘선 평내호평역에서 조응천 국회의원,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 등 각계 인사와 원아 및 학부모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철도 역 내 설치한 ‘평내호평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29일 밝혔다.‘평내호평 어린이집’은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맞벌이 부부의 보육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철도시설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철도공단이 자체 사업비 16.5억 원을 투입해 마련한 시설이다.어린이집은 연면적 432.3㎡(실내공간 270.3㎡, 외부 놀이공간 162㎡)에 3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9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송파구 잠실 일대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급급매물이 거래되며 하락폭은 다소 줄었지만 매매 거래량이 바닥 수준을 탈출하지 못하고 있어 상승 반전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한 모습이다.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05% 올라 21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다만 추격매수는 제한적이어서 본격적인 반등세로 돌아섰다고 해석하기는 힘들다고 부동산114는 해석했다.신도시를 비롯한 경기·인천 매매가격은 각각 –0.03% 변동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