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전력 발목…“성원해주신 분들께 감사”

지난 2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

31일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자 직을 자진 사퇴했다. 지난 8일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지 22일 만이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토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서 사퇴한다”며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최 후보자는 서울 송파구 잠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각각 아파트 한 채씩과 세종시에 아파트 분양권을 소지한 다주택자였던 전력으로 자질 논란을 빚어왔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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