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대상을 379개교, 435개 센터, 6만5000여명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29일 시는 각 학교, 보건소, 치과병의원을 대상으로 ‘2018년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 전산화 사업 안내’ 설명회를 열었다. 일단 시범운영후 다음달말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치과주치의 사업대상은 영구치와 유치의 혼합치열이 종료되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취약계층 아동(지역아동센터 18세 미만)이다.대상 학생·아동이 시와 협업 체계를 맺고 있는 치과병·의원을 방문하면 구강검진, 교육, 진료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구강 서비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정부를 상대로 낸 파면 불복 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복직했다. 나 전 기획관은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파면된 바 있다.19일 교육부는 법원이 파면은 과하다는 취지로 판결한 것으로 보고 징계 수위를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이와 관련 교육부는 “법무부 국가 송무 상소심의위원회가 1·2심 판결을 뒤집기 어렵다며 지난 15일 상고 불허 방침을 통보해 와 2심 판결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상고를 포기한 것으로 상고 기한 2주가 지난 17일 승소가 결정됐다.그러나 교육부는 나 전
서울시는 영구임대주택 입주할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모집한다고 19일 발표했다.시는 이번에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 강서·노원·강남 등 8개구 35개단지 3211호에 대한 신청을 26일부터 30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21~49㎡형으로 임대료 수준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으로 보증금은 151만~422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3만5900~8만4100원 수준이다.영구임대주택 신청자격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국가유공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기차 등록 대수 1만대를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페스티벌을 17일 열었다.페스티벌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이용자들이 행사를 직접 주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지난 2013년 제주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기차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전기차 보급에 나서 매년 괄목할만한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제주에는 지난 2일 기준 총 1만6대(전기버스 63대 포함)의 전기차가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이와 관련 원희룡 제주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전기차 1만대 시대는 제주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자 새로
문무일 검찰총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신병 처리 여부와 관련해 “충실히 살펴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16일 문 총장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출근길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문 총장은 전날 퇴근길에서도 “충분히 살펴보겠다”며 말을 아낀 바 있다.지난 14일 이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돼 밤샘조사를 받고 출석 21시간만에 귀가했다.이 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유용 및 민간으로부터 불법자금 수수 등 100억원이 넘는 뇌물 혐의와 다스를 통한 300억원 이상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이 있다.조사 당시 검찰은 이
국민은행의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관련자들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틀째 이어갔다.15일 오전 10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종오)는 채용을 담당하는 실무자급 직원 3명의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하드디스크와 메모를 확보하는 등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전날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한 데 이어 이틀째다.검찰은 지난달 6일 친척을 특혜 채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윤 회장의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 6일엔 부정 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국민은행 인사팀장 A씨가 구속됐다.대검찰청은
초·중·고 비만학생 비율이 최근 10년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교육부는 전국 764개교 표본학교의 초중고생 신체발달 상황(8만460명)과 건강조사(8만484명)·건강검진(2만6739명) 결과를 분석한 ‘2017년도 학생 건강검사 결과’를 밝혔다.조사 결과, 전체 학생의 비만율은 17.3%로 전년(16.5%)보다 0.8% 올랐다. 지난 2008년(11.2%)과 비교하면 6.1% 상승한 것이다.또한 비만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반면, 전체적으로 키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학교급별 평균 키는 초등학교 6학년생
서울시는 한강공원 이용객이 많아지는 봄철을 대비해 자전거 사고가 잦은 지점 5개소를 선정해 관련 시설을 개선한다고 15일 발표했다.연도별 한강공원내 자전거 이용자는 2012년 1269만명, 2013년 1222만명, 2014년 1565만명, 2015년 1481만명, 2016년도 1582만명, 2017년도 1675만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반면,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관련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사고건수는 2012년 339건, 2013년 255건, 2014년 244건, 2015년 253건, 2016년 166건, 2017년 1
국토교통부가 청약 가점을 높이려고 위장 전입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청약가점제에서 가장 점수 배정이 높은 부양가족수 배점을 높이기 위해 함께 살지 않는 부모 ·조부모 주소만 옮겨놓는 불법 ‘위장전입’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국토교통부는 최근 투기과열지구에서 민영주택 청약 가점을 높이기 위한 부모 위장전입 유인이 높아짐에 따라 지자체 협조를 통해 실태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청약가점제는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청약통장 가입기간으로 점수를 매겨 점수가 높은 사람이 우선적으로 당첨 되도록 하는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 6일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68.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4월(68.2%)이후 최저치다.저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전셋값이 크게 올라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이같이 전세가율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자, 지난 2~3년 서울 곳곳에서 갭투자가 유행했다. 갭투자는 매매가와 전셋값의 차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 행위다.그러나 거친 상승세를 보이던 전세가율이 지난해 7월부터
부동산업체들이 금융기관에서 대출 받은 돈이 9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4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서비스업 가운데 부동산업 대출 잔액은 201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조5000억원(4.4%) 늘어났다. 이는 역대 대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했던 전분기(9조7000억원)보다는 증가폭은 축소됐으나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부동산 시장 호황과 저금리 기조가 맞물려 부동산 임대업 등을 중심으로 자금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서울 출퇴근 수요 및 고양 원흥지구 내 배후수요를 타깃으로 한 첫 번째 소형 오피스텔 ‘휴로스 센트럴302’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 들어선다.‘휴로스 센트럴 302’는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에 7개 타입 총 302실의 오피스텔과 근린생할시설 등으로 구성된다.‘휴로스 센트럴302’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 길 건너에 중심상업지역이 위치하고 있어 생활 편의 인프라가 우수하며 이케아 고양점, 스타필드 고양, 롯데아울렛, 롯데몰 은평점으로 구성된 ‘몰세권’을 누릴 수 있다.여기에 편리한 교통, 창릉천 및 서오릉 조망 등 쾌적한
오는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은 철도 교통망이 부족한 부천, 시흥, 안산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망 개선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부천 소사동에서 안산 원시동 까지는 자동차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고 있으나, 향후 소사~원시선을 이용할 경우 25분으로 단축할 수 있어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교통환경 개선으로 전철 역세권 인근 지역의 아파트, 오피스텔 등 분양시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소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자리한 ‘에코파인’(ECO
국내 건설업계의 수주액이 주택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 3년간 이어졌던 호조세를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해 국내 건설수주 총액이 전년대비 2.7% 감소한 160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연도별 국내 건설수주액을 살펴보면 지난 2013년 91조3000억원에서 3년 연속 증가해 지난 2016년에는 역대 최대치인 164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7% 하락하면서 3년간 이어졌던 호조세를 마감했다.지난해 실적은 공공과 민간부문 모두에서 감소했는데, 특히 민간에서 감소폭
서울지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강남4구의 아파트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급등했다.국토연구원은 지난달 서울지역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50.0으로 한달 전에 비해 16.5p 올랐다고 밝혔다.주택매매 심리지수는 0에서 200까지 측정되며, 100을 넘으면 전월에 비해 가격상승 및 거래증가 응답자가 많음을, 100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보통 95미만은 하강국면을, 95~115 미만은 보합을, 115 이상은 상승 국면을 뜻한다.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8.2대책이 발표된 지난해 8월 123.3으로 한 달 전에 비해 급락한 이후
서울시 노량진과 묵동 역세권의 청년주택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서울시는 ‘2018년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노량진동 37-1번지 일원(923.0㎡)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의 도시관리계획(노량진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청년주택은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주변보다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청년관련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해 청년층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시는 중랑구 묵동 176-39번지 일원(1,978.2㎡)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의 도시관리
이번주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이 매매가격은 0.03% 상승, 전세가격은 0.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감정원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매매의 경우 겨울 비수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신규입주물량 증가 및 미국 국채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상승 등으로 하방압력이 커졌다고 분석했다.또한 수도권은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상승하였으나 전반적으로는 재건축 규제 기조 등으로 매수관망세 확산되었고 지방은 경기가 침체된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유지됐다고 밝혔다.서울의 경우 정
임대주택 등록활성화 방안이 발표된 이후 임대등록이 매우 빠르게 늘어나 올해 1월한달에만 9313명이 임대사업자(개인)로 신규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이 밝히며 작년 동기 등록한 임대사업자와 비교하여 2.5배 증가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이는 임대주택등록 활성화방안 발표영향으로 등록이 빠르게 늘었던 작년 12월 대비로도 26.7% 높은 것이다.올해 1월에 등록한 임대주택사업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시 3608명과 경기도 2867명으로 총 6475명이 등록하여 이들 지역이 69.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정부는 노후된 정부 건물 일부를 활용해 공공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 밝혔다.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열린 제1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도심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 실행계획’을 의결했다.이번 계획은 정부가 선정한 국유지 선도사업지 8곳을 복합개발해 2022년까지 공공 임대주택 약 1300호를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임대주택은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정부는 전체 물량의 80%를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에게 제공하고 나머지 20%는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공급할 예쩡이다.임대주택은 저렴한 임대료가 장점이다. 주거수급자는 주변시세의 60%, 대학생은 68%, 사회초년생은 72%, 고령자는 75%, 신혼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서울시는 창동·상계 일대에 동북권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여가시설을 결합한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25일 시는 시유지인 창동환승주차장 부지에 총면적 15만7270㎡ 규모 ‘창동·상계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시는 창동·상계 일대 약 98만㎡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대중음악 전문공연장인 서울아레나, 동북권 창업센터 등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복합환승센터 등을 단계적으로 만드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조성되는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는 이런 주요 시설을 연결할 핵심 거점이될 예정이다.이곳에는 ‘동북권 창업센터’ 출신 성장기업과 스타트업, 대중음악산업 기관 등이 저렴하게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서울 강남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8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15일 양지영 R&C 연구소가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강남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작년 12월 기준 8억669만원을 기록했다.이는 박근혜 정부 때인 지난 2013년 12월 5억6989만원에서 무려 42% 급등한 수치다.반면, 강북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같은 기간 3억8454만원에서 4억9090만원으로 29% 상승했다.이처럼 강남·북간 집값 격차가 현 정부 규제에도 더 커진 데는 강남 위주의 규제 대책이 오히려 풍선 효과를 불러왔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부동산 8.2대책 이후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거래가 한두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