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지역. 사진=뉴시스

서울시는 영구임대주택 입주할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모집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시는 이번에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 강서·노원·강남 등 8개구 35개단지 3211호에 대한 신청을 26일부터 30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21~49㎡형으로 임대료 수준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으로 보증금은 151만~422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3만5900~8만4100원 수준이다.

영구임대주택 신청자격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이다.

주택 입주자 선정기준은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에 따르며, 같은 순위 안에서 경쟁이 있는 때는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규칙의 영구임대주택 입주대상자 선정기준표에 의거 배점합산순, 서울시 거주기간 순으로 결정된다.

이번 예비입주자는 7월6일 발표될 계획이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대기 순번에 따라 입주가 가능하다.

영구임대주택 신청자 적격 확인을 위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현장 신청만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나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 공고문(3월16일)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파이낸셜투데이 최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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