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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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정부 보증 저축성 상품인 ‘개인투자용국채’의 올해 마지막 청약을 실시한다고 11일 전했다.

이달 청약은 공휴일을 제외한 5영업일간 진행되며, 전국 영업점 혹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STOCK)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총 발행 예정 규모는 1400억원으로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이다. 만기 보유 시 적용 금리는 5년물 연 3.21%, 10년물 연 3.94%, 20년물 연 4.94% 수준이다.

만기 보유 시 세전 수익률은 5년물 16.08%(연 3.21%), 10년물 39.47%(연 3.94%), 20년물 98.9%(연 4.94%)로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상품이다. 만기 보유 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한 복리 이자가 지급된다. 매입금액 2억 원까지 분리과세가 적용되고, 10만 원부터 투자 가능하며 매매 수수료가 없다. 

발행 후 13개월부터 중도환매가 가능하지만, 이 경우 표면금리에 따른 단리 이자만 지급된다.

개인투자용국채는 지난해 6월 출시 후 현재까지 총 1조8250억원이 발행됐다. 매월 약 1100억원 규모가 꾸준히 발행되며,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개인투자용국채는 안정성과 절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실용적 대안”이라며 “단독 판매사로서 투자자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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