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김미섭·허선호)이 고객 투자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MY종목분석’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MY주식분석’을 한 단계 고도화한 이번 서비스는 단순히 개별 종목 수익률 확인을 넘어 전체 금융자산의 흐름을 관리하는 종합 분석 도구로 진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MY종목분석’은 기존 서비스에서 제공되던 국내·외 주식 분석 기능을 채권, 펀드 등 고객이 보유한 모든 금융상품으로 확대 적용했다. 이를 통해 주식 투자에 국한되지 않고, 자산군별 성과를 포괄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분석 기간 역시 기존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연장돼 장기적인 투자 성과와 패턴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는 ‘투자수익’ 기능과도 연계된다. 고객이 보유한 전체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단순히 산출하는 수준을 넘어, 투자성과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자산 변동 원인을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주식 종목별 매매 패턴을 세부적으로 조회할 수 있어 투자자 스스로의 의사결정 과정과 결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직감이나 경험에만 의존하는 기존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으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된다”며 “분산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고객일수록 ‘MY종목분석’의 효용성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MY자산’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자신이 보유한 종목별 수익률뿐만 아니라 자산 배분 상태, 변동성 요인, 거래 패턴까지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 측은 이를 통해 고객이 투자성과를 직접 복기하며 장기적인 자산관리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출시를 계기로 단순한 매매 지원을 넘어 투자자산 분석과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회사는 데이터 기반 종합 플랫폼을 지향하며 ‘올인원(All-in-one)’ 투자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는 기존 증권사가 제공하던 주문·거래 중심 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형태로, 자산관리형 디지털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차별화를 꾀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성공적인 투자는 자신의 투자 내역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복기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MY종목분석 서비스는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고객들이 자신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한눈에 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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