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김미섭·허선호)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664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와 자산관리(WM)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증가, 트레이딩 실적 개선,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중심으로 한 투자은행(IB) 부문 회복 등이 전사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4~6월) 실적만 놓고 보면 시장 기대를 웃도는 수준으로, 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405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넘게 증가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은 5202억 원으로, 전년 동기(2751억 원) 대비 89.1% 늘었고, 영업이익도 5004억 원으로 83.1% 증가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역시 4033억 원으로 104.5% 급증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1~6월) 연결 기준 매출 13조747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1조37억 원) 대비 24.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66억 원으로 55.7% 증가했으며,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은 8663억 원으로 71.4% 늘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6640억 원으로 전년 동기(3683억 원) 대비 80.3% 증가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6620억 원으로 83.8%나 뛰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은 7조6940억 원으로 전년 동기(4조7247억 원) 대비 62.9% 증가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확대와 트레이딩 부문 실적 개선이 매출 성장에 도움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WM 부문에서의 고객 확대, 트레이딩 전략의 안정적 운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IB 부문도 PF 중심의 딜 클로징 회복과 대체투자 실적 반영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올해 2분기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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