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7일, 원금과 약정이자를 보장하면서 지수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 Equity-Linked Deposit) 25-5호’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지수의 변동률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1년 만기 정기예금이다.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총 3종의 구조로 구성되었다. 구체적으로 ▲「KOSPI200 수익Ⅰ형」은 만기 시 지수가 최초 대비 0% 이상 20% 이하 상승한 경우 수익이 발생하며, ▲「수익Ⅱ형」은 지수가 –10% 이상 10% 이하 범위에서 움직였을 때, ▲「수익Ⅲ형」은 지수가 0% 이상 25% 이하 상승했을 때 각각 조건에 따라 수익이 제공된다.

수익률은 개인 기준 연 1.5%에서 최대 5.0%, 법인은 연 1.5%에서 최대 4.6%까지 가능하다. 수익 발생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과 함께 최소 약정 이자는 보장받을 수 있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며, 보호한도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인당 5000만 원이다.

모집 기간은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며,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은 물론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올원뱅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앱이나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해 고객 접근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지수연동예금은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 원금 보장과 함께 초과 수익을 노릴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상품은 다양한 수익 구조를 통해 고객의 투자 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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