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이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IR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금융사들의 수익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진 회장은 현지에서 만난 주요 투자자들에게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한국의 정치 일정 등 글로벌·국내 이슈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그룹 차원의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현황과 함께 ▲자기자본이익률(ROE) 50bp 개선 ▲보통주자본비율(CET1) 13.1% 이상 ▲주주환원율 42% 이상 달성을 위한 노력을 설명하며 “시장과의 약속을 꾸준히 지켜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런던에서는 골드만삭스 경영진과의 연쇄 미팅도 진행됐다. 진 회장은 앤써니 굿맨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공동대표, 로넌 브린 금융산업 담당 이사와 만나 IB 부문 협력과 그룹 WM(자산관리) 사업 시너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크리스 프렌치 EMEA PWM 공동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글로벌 자산관리 전략과 조직 운영 방식을 공유했다.
일정 마지막으로 방문한 폴란드 바르샤바에서는 현지 진출 법인과 코트라(KOTRA) 관계자를 만나 유럽 내 신흥시장으로 주목받는 에너지·인프라·방산 분야의 금융 수요를 점검했다.
진 회장은 “해외 투자자들과의 직접 소통은 한국 경제와 신한금융 전략을 명확히 전달하는 중요한 밸류업 전략”이라며 “글로벌 금융사의 강점을 국내 현실에 맞게 접목해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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