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골든라이프케어, 시니어 케어 거점 ‘은평 빌리지’ 개소

KB라이프의 요양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는 19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프리미엄 요양시설 ‘은평 빌리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KB라이프는 이날 “이번 개소는 서울 강북권 최초의 프리미엄 요양시설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KB금융그룹의 시니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에 있어 핵심적인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KB라이프는 그룹 시니어 케어 사업의 중심축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은평 빌리지’는 위례와 서초에 이어 KB골든라이프케어가 선보이는 세 번째 요양시설로, 총 144명의 입소자를 수용할 수 있다.

북한산 자락에 자리잡아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도심 속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또한, 시설 내부에는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더불어, 돌봄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시설인 ‘KB골든라이프케어 아카데미’도 함께 문을 열었다. 현장 실무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요양 인력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영선 경희대학교 노인학과 교수, 안도 시게루 일본 솜포케어 이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 시설을 성공적으로 개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은평구청과 시공사 등 협력업체 관계자분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 전반을 돌보는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 기업으로서 가장 신뢰받는 평생 행복파트너로 고객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