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KB유니콘클럽’ 5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전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유니콘클럽’은 신생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2021년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총 46개 스타트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우수디자인 어워드 ▲CES 혁신상 ▲에디슨어워드 등 국내외 유력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사업성과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모집 대상은 예비 창업자를 포함해 창업 3년 이하의 초기 스타트업으로, 신산업 진출 가능성이나 혁신 기술 보유, 글로벌 확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 검토 ▲워킹스페이스 입주 기회 ▲투자자 네트워킹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가 심화 멘토링 등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모집 기간은 내달 6일까지이며, 신청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B금융지주는 2015년부터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를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301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누적 투자금액은 2267억원에 달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열정과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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