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펀드파트너스
사진=KB펀드파트너스

KB국민은행 자회사인 KB펀드파트너스(대표 이민호)는 22일부터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장지수펀드(ETF)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B펀드파트너스는 자산운용사, 보험사, 부동산투자회사(REITs) 등을 대상으로 증권 및 채권 자산의 회계처리와 평가를 수행하는 펀드 사무관리 전문회사다. 

지난해 6월부터 KB국민은행에서 분사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이번에 선보인 맞춤형 ETF시스템은 최근 수년간의 요구사항과 사례를 바탕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사무관리 리스크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은 ▲ETF 포트폴리오 PDF 관리 ▲실시간 iNAV(순자산가치) 분석 ▲공시자료(CA) 처리 등이며, 추가적으로 자동화 일정관리, 오류 검증,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 등도 지원한다.

이민호 대표는 “ETF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자산운용사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KB펀드파트너스를 안정적인 독립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