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유병력자 고객의 알릴사항을 더욱 세분화해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당일 입퇴원 고객까지 가입 대상을 확대한 ‘한화3N5더간편건강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전했다.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이 상품은 ‘3N5’ 3가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보험이다.
‘3N5’란 ▲3개월 내 의사소견 ▲N년 내 2일 이상 입원 및 수술 ▲5년 내 7대질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을 뜻한다. 고객은 자신의 입원·수술 병력에 따라 0~5까지의 기간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당일 입퇴원한 경우를 고지대상에서 제외하면서 복통, 고열, 염좌, 결석, 경미한 골절 등으로 입원해 수술 없이 검사나 치료받고 당일 퇴원한 고객도 가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 및 당뇨 여부를 추가로 따져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덜었다. 만약 5년 내 입원, 수술 병력이 없는 고객이 고혈압과 당뇨 질환이 없다면 최대 17.6%까지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3대 질환(암·뇌·심장질환) 치료비 보장도 더욱 강화했다. 먼저 ▲2대질병진단후특정치료비 특약 가입 시 2대질환(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을 진단받고 10년간 수술, 혈전용해, 중환자실입원 등 치료를 받으면 매년 1회에 한해 보장받을 수 있다.
추가로 ▲2대질병특정치료비에 가입하면, 진단 후 기간 조건 없이 최대 100세까지 매년 1회에 한해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통합암진단비 ▲통합암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특약은 다빈도 암에 대해 보장을 더욱 세분화해 남자는 8종에서 10종(대장암·폐암), 여자는 9종에서 13종(난소암 ·대장암·폐암·자궁관련암)으로 늘려 암에 대한 보장을 더욱 강화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한화 3N5 더간편건강보험’은 빠르게 확대되는 유병자보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출시한 상품”이라며 “강력한 여성보험 인지도를 바탕으로 장기보험상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