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국 MG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김병국 MG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인수한 MG캐피탈 대표이사로 김병국 전(前) 신한투자증권 상무를 선임했다고 21일 전했다. 

중앙회는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설치한 이후 자회사 충 처음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대표이사 후보자를 주주총회(주총)에 추천했다.

이에 김 대표가 MG캐피탈 정기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됐다. 

자추위는 김 대표 선임에 대해 “MG캐피탈의 현재 상황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있고 금융, 리스크관리, 인사·전략·총무 등 전문성과 시장 평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68년 10월생으로 경상남도 김해 출신이다. 고려대학교 사회학 학사를 마친 뒤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과 금융공학 석사를 졸업했다. 

주요 경력으로 쌍용·굿모닝증권에서 인사‧총무‧전략팀장을 지냈고, 2014년 신한금융투자(現 신한투자증권) 심사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영업고문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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