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치매·간병과 관련된 총 28종의 다양한 보장을 새롭게 탑재한 ‘KB 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전했다.

이 보험은 초기단계치매 치료와 요양 보장에 집중했다. 특약 신설을 통해 기존 1~5등급까지만 보장하던 장기요양 간병비 보장을 인지지원등급까지 확대했고, 재가급여 보장은 데이케어센터(주·야간보호)와 방문요양으로 세분화해 고객이 필요한 보장을 맞춤 설계하도록 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른 요양병원 입원환자 분류체계 중 의료경도 이상을 보장하는 ‘요양병원 입원일당(의료경도 이상)’을 탑재해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실질적 의료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간병 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이 신상품은 ▲치매 CDR검사비 ▲MRI·CT·PET검사비 ▲치매 약물 치료비 등의 보장이 새로 추가됐다. 이에 따라 치매 검사부터 진단·치료·통원까지 전 과정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어 체계적인 치료와 건강 관리가 가능해졌다.

KB손해보험은 과거 치료력으로 인해 치매·간병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를 위한 간편고지형 상품 ‘KB 골든케어 간편건강보험’도 선보였다.

윤희승 KB손해보험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두 상품은 평소 치매와 간병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보장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발맞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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