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자배원)이 21일부터 이틀간 금융감독원, 경찰청, 치안정책연구소,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위원회, 자동차공제조합 등과 함께 ‘보험사기 조사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자동차 보험사기 관련 최신 조사기법 및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 방법 등을 공유하고, 보험사기 적발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
자배원은 워크숍에서 자동차공제조합 보험사기 업무지원을 위한 고의사고 영상분석 및 재현 등 새로운 조사기법을 공유하고,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116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 자동차보험이 5476억원으로 전체 49.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현종 자배원장은 “기술 발전에 발맞춰 최신 조사기법을 발굴해 사업용 차량의 보험사기 적발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자율주행 자동차사고에 대해서도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보상체계 마련을 위해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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