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홈페이지
사진=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홈페이지

주현종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장은 “정부 위탁사업 효율화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기존에 수행하던 자동차 사고 피해지원 기금 운용과 뺑소니, 무보험 등 사고피해자를 보상하는 정부보장사업 업무와 함께 피해자 가족 등 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3일 전했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에 따르면 앞서 2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본원에서 시무식이  진행된 가운데 주 원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어 주 원장은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업무개선 성과를 접목해 피해자 가족 등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동차 공제조합의 재무 건전성과 경영 효율화를 위한 감독 기능을 강화한다.

주 원장은 “올 1월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이 검사 대상기관에 편입될 예정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자동차 공제사업 감독기준’ 제정으로 공제조합 감독의 법적 기반이 강화된 만큼 감독체계 정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보험 관련 정부 정책 입안과 제도 개선도 지원한다.

그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은 자동차손해배상 전문기관으로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정부 정책 입안을 지원하고, 제도개선 업무에 맡은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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