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CPI+펀드’로 은퇴 이후 실질 구매력 확보 목표
LTCMA 기반 저보수·우수 성과 강점
“노후 자금·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준비할 것.”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한국투자 디딤 소비자물가지수(CPI) 플러스 펀드(채권 혼합-재간접형)’ 출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투자 디딤CPI+펀드 소개와 한투운용만의 차별화 포인트, 한투운용의 연금 투자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자로는 강성수 한투운용 솔루션 담당 상무와 이범준 한투운용 연금 마케팅 부장이 참석했다. 강 상무는 해당 펀드를 상세히 소개했으며 이 부장은 해당 펀드의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한투운용은 한국투자 디딤CPI+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 펀드는 세계 분산 투자를 통해 물가상승률을 초과하는 투자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주식·채권 등 전통적 자산과 물가상승률과 관련이 높은 ▲금 ▲원자재 ▲부동산 ▲인프라(기반) 등 대체 자산에 분산 투자해 장기적으로 소비자물가상승률 이상의 투자 성과 추구를 목표로 한다.
먼저, 해당 펀드 운용역인 강성수 솔루션 담당 상무가 발표했다. 강 상무는 모펀드로 운용 중인 한국투자 마이수퍼알아서 펀드 시리즈 운용역이기도 하다.
그는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원리금 보장 상품 비중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은퇴 이후 실질 구매력 확보를 위해선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해당 펀드의 운용 목표를 CPI 초과를 추구하도록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은퇴 자금 적립기와 인출기에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투자자분들이 자산 배분형 펀드를 접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이범준 연금 마케팅 부장이 나섰다. 이 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펀드는 한투운용의 자체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에 기반해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위험 조정 성과가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을 조합해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상장지수펀드 관리 포트폴리오(EMP) 펀드인 해당 펀드는 상대적으로 낮은 운용보수가 적용됐다는 점 외에도 이미 성과로 입증된 한투운용의 우수한 자산배분 펀드 운용 능력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출시된 펀드 판매사에 대해선 “미래에셋증권·현대차증권·삼성증권·삼성화재·하나증권 등 7개 회사서 판매 중”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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