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로노이
사진=보로노이

코스닥 상장사 보로노이(310210)는 임직원이 보유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26만2762주가 행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스톡옵션 물량은 발행주식수의 1.5%에 해당한다. 2017년 12월 27일 부여한 23만3754주와 2019년 1월 18일 부여한 2만9008주가 행사됐으며 내달 25일 신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번 스톡옵션 행사 물량 중에서 김대권 연구부문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행사한 스톡옵션 100%(23만5885주)에 대해 1년간 자발적 보유 확약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이유로 보로노이 최대주주인 김현태 경영부문 대표는 지난해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주식담보대출을 활용해 본인 배정 물량 100%를 인수했다. 

지난 5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여한 스톡옵션의 행사가격을 부여 당시의 주가인 4만원대보다 높은 7만원으로 설정한 바 있다.

보로노이 관계자는 “이번 주요 임원진의 자발적 보유 확약은 회사의 장기 성장에 대한 믿음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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