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25일 오전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과 데이터 기반의 지식재산(IP)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기술보증기금이 보유한 지식재산(IP) 가치평가 역량을 집결하고, 농협은행의 평가료 지원과 금리 우대를 통해 우수 IP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금융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은 ▲기술가치평가 ▲데이터 가치평가 ▲인공지능(AI) 기반 특허평가시스템(KPAS) 등을 활용해 기업이 보유한 IP의 가치를 평가하고, 보증과 연계하여 보증비율과 보증료율 등을 우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KPAS를 활용하여 우수 IP 보유기업을 신속하게 발굴하여 금융지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을 KPAS 공동활용 협약은행에 포함시킴으로써, 민간 주도의 IP금융 지원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2006년 국내 최초로 기술가치를 평가하는 IP보증을 도입해 지난해 말까지 누적 4조 000억원의 IP보증을 지원했다.
또한, 2019년 이후 KPAS를 IP보증에 전면 활용하여 신속·저비용의 IP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과기정통부로부터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으로 지정돼 관련 IP보증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평가체계 고도화로, IP보증공급 규모를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478억원 ▲5654억원 ▲6898억원으로 매년 늘려 지원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IP를 활용해 혁신을 추구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우수 IP 보유기업의 지원을 강화해 IP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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