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둔 5대 시중은행장의 후임 찾기가 이번 주부터 본격 시작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등 5대 시중은행장의 임기가 12월 31일 일제히 만료된다.
이에 은행들은 차기 은행장 승계 작업에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최고경영자(CEO)의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부터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하도록 하는 ‘지배구조 모범관행’이 적용되면서 예년보다 한 달 일찍 인사 레이스를 개막하게 됐다.
3연임을 바라보는 이재근 행장과 부당대출 책임론이 불거진 조병규 행장을 제외하면,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모두 초임이다.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실적이다. CEO 인사인 만큼 주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이 과정에서 올해 어느 정도의 실적을 올렸는지가 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하나는 금융 사고 관련 이슈다. 내부통제 관련 책임이 연임 가능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은행권 일각에선 대부분 행장들이 연임 의사를 피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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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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