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36.1%) - 신한(29.4%) - 하나(12.4%) - 우리(11.4%) - NH농협(10.7%)

브랜드 홍수 시대다. 손이 닿는 곳 어디 하나 브랜드가 아닌 것이 없다. 매일 무수한 브랜드들이 새로 등장하고 조용히 사라지기도 한다. 파이낸셜투데이는 조사전문기업 글로벌리서치와 함께 상품과 브랜드가 넘치는 시대에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구매기준을 제시하고, 현명한 소비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인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소비자와 함께 한국인이 일상 속에서 많이 이용하고 소비하는 브랜드 27개를 뽑았다.

KB국민은행 사옥.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사옥.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36.1%의 득표율로 한국인이 가장 신뢰하는 은행으로 꼽았다.

KB국민은행은 옛 국민은행과 한국주택은행의 대등합병을 통해 2001년 11월 출범됐다. 이후 2008년 KB금융지주 출범 이후 자회사로 편입됐다. 

김정태 초대 은행장을 시작으로 강정원(2004~2010년), 민병덕(2010~2013년), 이건호(2013~2014년), 윤종규(2014~2017년), 허인(2017~2021년), 이재근(2022~현재) 등 총 7명의 은행장들이 진두지휘했다. 

현재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최대 고객 수와 최고 수준의 고객만족도, 광범위한 채널 네트워크 및 브랜드 파워 등 최상의 판매 인프라를 갖춘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약 552조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12개국에서 13개 해외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로 확장해 성과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핵심사업인 예대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자산관리(WM), 기업·투자금융(CIB), 자본시장 사업모델 고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을 확보하는 한편, 통신과 부동산 등 금융과 밀접한 비금융 영역 확장을 통해 미래수익원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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