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통해 총 290억원 모집

사진=대신자산신탁
사진=대신자산신탁

대신자산신탁은 도쿄 핵심지역의 주거용 부동산 10곳에 투자하는 비상장 공모 리츠 ‘대신재팬레지던스리츠제1호’ 공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신재팬레지던스리츠제1호는 도쿄의 핵심 지역에 있는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도쿄 지역 임대 주택 투자는 낮은 공실률과 보증 보험 의무화에 따라 안정적으로 임대료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부분이 장점이다.

또한, 대신파이낸셜그룹이 보통주 투자자로 참여해 임대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우선주에 투자하는 공모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배당을 지원한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 요소다.

총 290억원을 모집하는 이번 공모에는 약 368억원이 몰렸다.

일본 도쿄의 부동산 시장은 최근 국외 자본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낮은 변동성으로 주거용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박영곤 대신자산신탁 리츠투자부문장은 “도쿄 지역의 부동산은 일본 경제 성장과 함께 꾸준히 가치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라며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앞으로도 글로벌 부동산에서 기회를 포착해 상장 리츠 등 다양한 투자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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