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동남아 현지법인 인재 발굴을 위한 ‘우리 인턴십, 스콜라십&하이어링(W.I.S.H)’을 운영한다.
1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W.I.S.H는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동남아 현지 사정에 익숙한 해당 국가 인재를 조기 발굴해 한국과 현지를 연결하는 글로벌 금융전문가로 육성하고자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주요 대학교 어학연수, 학사, 석사 과정에 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출신 유학생 중 1년 내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지원 자격을 갖춘 유학생들이 인턴십 과정을 수시로 질문할 수 있는 오픈 카카오톡 채널(wooriwish)을 개설했다.
인턴십 참가 신청은 오픈 카카오톡 채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해당 국가별 현지법인 이메일 계정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각 현지법인이 면접 대상자를 선발해 비대면 화상면접을 통해 국가별로 4명씩 총 12명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인턴십 참가자는 총 5주간 일정으로 우리은행 본점, 우리금융상암센터, 외국인 특화영업점 등에서 다양한 직무 교육을 받게 된다. 우리은행은 이들 중 우수자 6명을 별도로 선발, 장학금도 지급하고 현지법인에서 일할 기회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지 법인 우수 인력을 사전에 확보해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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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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