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사 한투證·NH證·JP모건
업계 예상 몸값 2조~3조원
국내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의 주권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신규상장 예비심사가 승인됐다. 지난 3월 5일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지 두 달 만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0일 “예비심사 결과 상장규정상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프트업은 2013년 12월 설립돼 모바일·콘솔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대표 게임으로는 ‘승리의 여신 :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이 있다.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686억원, 영업이익 1111억원을 거뒀다.
예비심사가 승인된 시프트업은 향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일정에 돌입할 전망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JP모건이 맡았다. 업계 및 증권가에서 보고 있는 시프트업의 몸값은 2조~3조원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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