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 등 각종 금융 서비스 원스톱 제공

(왼쪽부터)김승영 이사케이 대표이사, 유재영 유니트아이엔씨 대표, 김평수 삼보계량시스템 대표, 조병규 우리은행 대표이사,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그룹장, 민복기 우리은행 구로금천영업본부 본부장이 서울디지털비즈프라임센터에서 현판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왼쪽부터)김승영 이사케이 대표이사, 유재영 유니트아이엔씨 대표, 김평수 삼보계량시스템 대표, 조병규 우리은행 대표이사,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그룹장, 민복기 우리은행 구로금천영업본부 본부장이 서울디지털비즈프라임센터에서 현판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18일 서울 구로 지역에 서울디지털비즈프라임센터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즈프라임센터는 지난해 7월 조병규 우리은행 대표이사 취임과 동시에 ‘기업금융 명가 재건’의 첨병 역할을 위해 탄생한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 이는 주로 산업단지에 입점한 기업에 투·융자를 통한 자금조달·기업컨설팅과 자산관리 특화 서비스 등 각종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7월 반월·시화를 시작으로 ▲남동·송도 ▲창원·녹산 ▲대구·경북 ▲울산 ▲호남에 이어 이번에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 비즈프라임센터를 개설했다.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는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다. 과거 봉제업 중심의 구로공단이 경제개발과 함께 정보통신·지식서비스 기반의 디지털산업단지로 성장해 국가 첨단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이 지역에는 정보통신 기업과 전기·전자 기업 등 약 1만4000개의 회사가 입주해 연간 14조원의 생산실적을 거두고 있다.

앞으로 서울 디지털비즈프라임센터는 이 지역뿐만 아니라 광명과 부천, 안양 등의 인근 지역에 산재한 중견·중소기업의 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 대표는 “정보통신과 문화콘텐츠 등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에 비즈프라임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국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견·중소기업의 활력을 위해 비즈프라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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