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B손해보험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과 DB생명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손잡고 보험 관련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14일 DB손해보험과 DB생명,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7일까지 ‘2024년 블록체인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공동육성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보험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보험 비즈니스 진출을 돕고자 2020년부터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는 DB손해보험과 DB생명,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보험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선 보험 비즈니스 가치사슬에 (상품·마케팅·채널·언더라이팅·보상·계약관리·고객·지원 등)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외에도 보험과 접목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보험 비즈니스 및 서비스 전문가 멘토링, 인슈어테크 사업전략 수립 및 기업설명회(IR)피칭 전문 코칭, 스타트업 IR피칭 참가와 신용보증기금 보증 신청 시 우대 혜택, 전문 투자 기관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사업화 대상 선정 시 DB손해보험과 DB생명의 공동 사업화 기회, DB손해보험의 전략적 투자 검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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