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해상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이 독감과 호흡기질환 증가에 따른 손해액 증가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7.1% 감소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805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813억원) 대비 37.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조9190억원으로 전년 동기(15조1190억원) 대비 5.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26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7808억원)으로 42.4%가 감소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장기보험에서 독감 및 호흡기질환 증가에 따른 실손보험금 손해액이 상승하면서 2600억원 손실을 기록했고 4분기 손실부담 관련 비용 인식이 4800억원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에서 손익이 감소했지만, 보험서비스마진(CSM)은 9조787억원으로 전년도 말(8조4150억원) 대비 9.1% 성장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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